▲ 뮤지컬 '인간의 법정'에 출연중인 유태양. 제공|FNC엔터테인먼트
▲ 뮤지컬 '인간의 법정'에 출연중인 유태양. 제공|FNC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SF9 유태양이 뮤지컬 ‘인간의 법정’ 첫 공연부터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유태양이 출연하는 뮤지컬 ‘인간의 법정’은 인간과 로봇의 법정 공방을 다룬 SF 뮤지컬로 현직 변호사인 조광희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22세기를 배경으로, 주인 ‘한시로’의 주문에 따라 맞춤 제작된 안드로이드 로봇 ‘아오’가 결국 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태양은 주인 한시로의 주문에 따라 맞춤 제작되었지만, 결국 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되는 안드로이드 로봇 아오 역을 맡았다. 매 작품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뮤지컬계에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유태양이기에 공연 전부터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롭게 보여줄 로봇 연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유태양은 지난달 29일 첫 공연에서 등장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유태양은 극 중간중간 잔잔한 음악부터 빠른 비트의 음악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유쾌한 퍼포먼스부터 처절한 감정 연기까지 다채롭게 선보이며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았다. 이러한 계속되는 반전 매력에 관객들은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무엇보다 유태양은 로봇 아오의 의식이 생성되기 전과 후의 차이를 분명하고 디테일하게 표현해 호평을 얻고 있다. 의식이 생성되기 전에는 손 제스처, 말투, 움직임 등에 딱딱하고 영혼 없는 모습을 표현했다면, 의식이 생성되고 나서는 눈빛과 말투에 감정을 드러내며 한껏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확실한 대비를 보였다. 이러한 디테일한 노력으로 관객들이 아오의 감정선을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이끌었다.

또한 유태양의 부드럽고 폭넓은 보컬도 돋보인다. 다수의 무대 경험을 통해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던 유태양은 이번 작품에서 음 하나하나에 감정을 섬세하게 녹여내며 극을 풍성히 만들고 있다. 감정 변화가 중요한 역할인 만큼 유태양의 넓은 음역대와 트렌디한 음색이 빛을 발하고 있다.

유태양은 그룹 SF9의 메인 댄서와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며 퍼포먼스는 물론, 연기, 가창력도 주목 받고 있는 뮤지컬계의 슈퍼루키다. 이러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유태양이 앞으로 보여줄 다양한 활동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태양이 출연하는 뮤지컬 ‘인간의 법정’은 오는 12월 4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