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울루 벤투 감독 ⓒ대한축구협회
▲ 파울루 벤투 감독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특정 선수에게 쏠리는 관심을 경계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이후 27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해 카메룬과 맞대결을 펼친다.

코스타리카는 북중미 예선에서 4위를 차지한 뒤 뉴질랜드와 플레이오프 끝에 월드컵 티켓을 손에 넣었다. 3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코스타리카는 이번 대회에서 독일, 스페인, 일본과 함께 E조에 속했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벤투 감독은 선수단 대표로 나선 김민재(나폴리)와 함께 온라인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많은 이의 관심을 받는 건 단연 이강인(마요르카)이다. 지난해 3월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다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강인도 앞선 인터뷰에서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좋은 모습을 보이면 월드컵에 갈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카타르행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 활용법에 대해 “팀이 필요할 때 맞게 활용할 것이다. 매 경기 최고의 베스트11을 선택한다. 거기에 해당할지 중간에 투입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라면서도 “언론이나 팬들이 개별 선수에 대한 관심이 많은 건 알지만 감독으로서는 팀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Q. 이번 평가전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 항상 하던 대로 준비하고 있다. 이번 주 초에 선수들 회복에 특히 신경을 썼다. 몇몇 선수는 늦게 합류하다 보니 더 회복이 필요했다. 전체적인 준비 과정은 좋았다. 내일 좋은 경기를 하면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

Q. 가장 큰 관심은 이강인 활용법인데 어떤 식으로 활용할 계획인가?
- 팀이 필요할 때 활용할 것이다. 매 경기 최고의 베스트11을 선택한다. 거기에 해당할지 중간에 투입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언론이나 팬들이 개별 선수에 대한 관심이 많은 건 알지만 감독으로서는 팀이 더 중요하다.

Q. 지난 인터뷰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겠다고 말했었는데?
- 새로운 걸 시도한다는 건 전술 시스템에 관련된 말이다. 2경기 모두 다른 전술로 임할 계획이다. 이번에 사용할 시스템은 이전에 사용했던 것도 있다. 스타일이나 전체적인 아이디어는 동일하다. 내일과 다음 경기에 사용할 전술을 지켜봐야 한다.

Q. 6월 평가전에서 매 경기 공격진 조합의 변화가 있었다. 이번 평가전에서도 새 조합을 선보일 계획인가?
- 초반부터 오랜 시간 구축한 플레이가 있다. 손흥민도 다양한 공격 포지션에서 활용했다. 다음 경기에서 활용법은 지켜봐야 한다. 많은 선수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최대한 활용하겠다.

Q. 오른쪽 측면 수비수는 다른 자리와 다르게 3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그만큼 고민이 큰 것인가? 또 해당 선수들의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인가?
- 고민이 아니라 옵션적인 부분이다. 26명 중 3명이 오른쪽 풀백이다. 3명 중 1명인 윤종규는 우리와 자주 함께하지 못했다. 대표팀이란 다른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선발했다. 다른 가능성과 비교해보기 위해 선택했다. 월드컵과 비교해 최종 결정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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