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렌키 더 용(FC 바르셀로나)
▲ 프렌키 더 용(FC 바르셀로나)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여름 내내 이어져 온 프렌키 더 용(FC 바르셀로나)의 이적설은 언제쯤 결론이 날까.

영국 매체 ‘메트로’는 24일(한국시간) 더 용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겠다는 후안 라포르타 회장의 말을 전했다.

바르셀로나 중원의 한 축인 더 용은 이번 이적 시장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휩싸였다.

배경은 바르셀로나와 맨유 양측에 있었다. 재정난에 시달리는 바르셀로나는 선수 매각을 통해 자금 확보가 필요했다.

명가 재건을 노리는 맨유는 신임 사령탑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지가 강력했다. 주요 타깃 중 한 명이 더 용이었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 이적 전 아약스에서 텐 하흐 감독과 함께 했다.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두 사람이었기에 이적설이 계속됐다.

하지만 좀처럼 진전이 없었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 생활에 만족하고 있었고 맨유는 그를 강력하게 원했다. 바르셀로나는 확실한 자세를 취하지 않았다. 결국 지루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어느덧 시즌 개막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라포르타 회장이 입을 열었다. 그는 ‘ESPN’을 통해 “더 용은 우리 선수고 정말로 그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적 제안을 받았다는 사실도 인정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우린 더 용에 관한 몇 가지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현재 받아들인 건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린 더 용과 대화를 원하고 그가 정확히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싶다. 더 용의 상황에 대해 몇 가지 명확하게 할 게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맨유는 중원에 폴 포그바(유벤투스), 네마냐 마티치(AS로마) 등 많은 선수가 떠났다. 더 용 영입만을 바라보는 상황에서 이적이 어그러진다면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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