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샬리송 ⓒ 곽혜미 기자
▲ 히샬리송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팔은 안으로 굽었다. 가브리엘 제주스는 대표팀 동료를 첫 손에 꼽았다.

제주스는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자신한다. 이번 여름 제주스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아스널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아스널은 4,500만 파운드(약 710억 원)의 이적료를 내고 제주스를 영입했다. 올해 아스널이 쓴 가장 큰 액수다. 그만큼 제주스에 대한 기대가 크다.

제주스도 자신만만하다. 아스널 이적 후 3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쾌조의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난 여기 우승하러 왔다. 다음 시즌 골든부츠에 도전하겠다. 득점왕에 대한 욕심이 크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런 제주스가 생각하는 가장 유력한 득점왕 후보는 지난 시즌 골든부츠 수상자인 손흥민, 모하메드 살라도 아닌 히샬리송이다. 제주스는 "나는 히샬리송을 정말 좋아한다. 그는 매우 뛰어난 선수다. 골문 앞에서 늘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다. 토트넘 이적 후에도 많은 골을 넣을 거라 예상한다. 우리 둘 다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히샬리송 역시 이번 여름에 팀을 바꿨다.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하며 손흥민, 해리 케인과 스리톱을 이루게 됐다. 그동안 에버턴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외롭게 활약하던 때와 다르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도 히샬리송 영입에 크게 만족했다. "신체적으로 강하고 성격도 좋다. 인성, 정신력도 매우 마음에 든다. 공을 지키고 공격하는데 뛰어난 공격수다. 어떻게 하면 히샬리송을 전술적으로 더 잘 쓸지 연구 중이다. 한 가지 확실한 건 히샬리송은 내게 다양한 선택권을 준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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