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전체적으로 베테랑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경기였다."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 대행이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7-6으로 힘겹게 이겨 2연승을 달린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삼성은 이날 KIA 왼손 선발투수 양현종을 두들겼다. 1회말 김지찬 안타와 구자욱 볼넷 후 호세 피렐라가 선제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지는 1사 주자 1, 2루에 이원석이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원석은 3회에도 2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3안타(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같은 실수를 안 하려고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요."두산 베어스 마무리투수 홍건희(30)는 12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서 시즌 12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5-1로 앞선 8회초 1사 만루 위기에 등판해 1⅔이닝 무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덕분에 두산은 7-1로 승리해 시즌 성적 44승53패2무로 6위를 지켰다. 최근 2연패에 빠진 5위 KIA 타이거즈와는 4경기차로 좁혀졌다. 5-1로 앞선 8회초 정철원과 최승용이 차례로 흔들려 맞이한 1사 만루 위기. 김태형 두산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3일 연속 세이브를 기록한 김도규(24)의 활약으로 후반기 첫 시리즈 스윕을 거뒀다.김도규는 10~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9회 팀의 마지막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3경기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등판이었다. 10일에는 팀이 4-3으로 앞선 9회 1사 2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야시엘 푸이그를 2루 뜬공, 김휘집을 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승리를 지켰다.11일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팀이 3-0으로 앞선 9회 구원 투수 김유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 5할 승률이 무너졌다.KIA는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6-7로 졌다. 선발투수 양현종을 냈지만, 양현종이 무너지며 패배를 안았다. 양현종은 5이닝 9피안타(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KIA는 2연패에 빠져 49승 1무 50패 5할 승률이 무너졌다. KIA 양현종은 이날 삼성 타선을 버티지 못했다. 1회 김지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성규를 삼진으로 잡았으나 구자욱에게 볼넷을 줬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와 2경기를 쓸어담았다.삼성은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7-6으로 이겼다. 삼성은 10일 3-2 끝내기 승리와 함께 이날까지 잡으며 2연승을 달렸다. 42승 2무 57패 승률 0.424가 됐다.KIA는 2연패에 빠져 49승 1무 50패 5할 승률이 무너졌다. 삼성은 김지찬(2루수)-이성규(지명타자)-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이원석(3루수)-오재일(1루수)-김상수(유격수)-강민호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모든 선수가 1회부터 9회까지 잘 싸워 이길 수 있었다.”롯데 자이언츠는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44승4무55패를 기록하며 리그 순위를 7위로 한 계단 끌어올렸다.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롯데는 선발 투수로 박세웅을 내세우며 시리즈 스윕에 나섰다. 경기 초반 박세웅의 눈부신 호투가 이어졌다. 1회 선두타자 김태진을 안타로 내보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이후 2~4회에는 삼자범퇴 피칭이 이어졌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3연패에서 벗어나며 6위를 사수했다. 두산은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간 시즌 12차전에서 7-1로 이겼다. 두산은 시즌 성적 44승53패2무를 기록하며 8위 NC 다이노스와 1.5경기차로 거리를 벌렸다. NC는 4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성적 42승54패3무를 기록해 롯데에 7위를 내주고 8위로 내려앉았다.1선발 로버트 스탁의 역투가 돋보였다. 스탁은 7이닝 101구 4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6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후반기 최악의 타격감을 자랑하던 타자를 승부처에서 대타로 내보냈다. '설마'라는 의문이 든 순간 5푼 타자는 홈런포를 가동하며 믿음에 부응했다. 두산 베어스는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간 시즌 12차전에서 7-1로 이겼다. 2-1로 앞선 7회말 대타 강승호(29)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 3연패에서 탈출한 두산은 시즌 성적 44승53패2무를 기록하며 6위를 사수했다. 강승호는 전반기 막바지부터 타격감이 좀처럼 올라오지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부진을 벗어나는 완벽한 투구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박세웅은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팀도 4-1로 승리하며 후반기 첫 시리즈 스윕을 기록했다.3연전 내내 투수전 양상이 이어졌던 양 팀, 선발 투수였던 박세웅과 최원태(키움)에게 많은 관심이 쏠렸다.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경기 전 “박세웅은 1년 내내 잘 던지는 선발 투수다. 항상 열심히 하는 선수다. 이번 등판을 위해 불펜에서 열심히 성실하게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박세웅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호투와 9안타를 몰아친 타선에 힘입어 시리즈 스윕을 완성했다.롯데는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1로 승리했다.시리즈 스윕을 노리는 롯데는 잭 렉스(우익수)-황성빈(중견수)-이대호(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한동희(3루수)-정훈(1루수)-이호연(2루수)-정보근(포수)-박승욱(유격수), 선발 투수 박세웅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이에 맞서 키움은 김태진(2루수)-김혜성(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원석이 연타석 홈런을 때렸다.이원석은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이원석은 1회 삼성이 1-0으로 앞선 1사 주자 1, 2루에 타석에 나서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원석 시즌 6호 홈런이다. 4-0에서 KIA가 3회초 추격을 했다. 박찬호, 이창진, 타성범 연속 안타가 터졌고, 소크라테스 브리또 중견수 희생플라이, 최형우 중전 안타와 김선빈 좌익 선상으로 구르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박동원 부담스러울 수 있다."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이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삼성을 상대할 타순을 공개했다.KIA는 박찬호(유격수)-이창진(좌익수)-나성범(우익수)-황대인(1루수)-소크라테스(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박동원(포수)-류지혁(3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삼성 선발투수는 원태인이다.김 감독은 원태인을 상대로 강한 박동원을 전진 배치 하지 않았다. 박동원은 원태인을 상대로 통산 타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판타스틱한 경기였다.”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롯데는 11일 키움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찰리 반즈가 7⅓이닝 1피안타 무4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0승을 거뒀다. 이호연과 황성빈은 호수비로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고, 신용수는 기지를 발휘한 홈스틸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서튼 감독은 “어제(11일)는 판타스틱한 경기였다. 반즈가 올해 등판 중 최고의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홈스틸이지만, 수비 실수다. 더그아웃에서 내가 판단미스를 했다.”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키움은 11일 롯데전에서 0-3으로 패했다. 하이라이트는 8회였다. 1사 2,3루에서 황성빈에게 희생 플라이를 내줘 0-1이 됐다. 이후 2사 3루에서 3루주자 신용수의 허를 찌른 홈스틸에 추가 실점을 했다.구원 투수 하영민이 태그업 플레이를 확인하기 위해 2루로 공을 던진 사이, 신용수는
[스포티비뉴스=목동, 고봉준 기자] 다가오는 2023년도 KBO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때려낸 귀중한 대포 두 방이었다. 최고 안방마님 자리를 놓고 다투는 가운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하루. 그러나 경남고 3학년 포수 김범석(18)의 표정은 그리 밝지만은 못했다.김범석은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덕수고와 16강전에서 4번 포수로 나와 홈런 두 방을 터뜨렸다. 먼저 1-0으로 앞선 1회초 큼지막한 좌월 솔로포를 때려내더니 3-7로 뒤진 8회 다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려냈다.경기 후 만난 김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 대행이 홈경기 첫승 축하를 커피차로 받았다.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경기에 앞서 야구장 로비에는 커피차가 왔다. 박 감독 대행의 지인이 보낸 커피차다. 홈 경기 첫승을 축하하기 위해서다.박 대행은 "지인이 차 한 대를 보내주셨다. 선수들만 받는 줄 알았는데, 1승을 하니까 보내주셨다. 이런 행복감을 처음 느껴봤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지난달 31일 허삼영 삼성 감독이 자진 사퇴한 뒤 삼성은 박 대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이럴 때는 빼야 되는데."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12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최근 타격감이 뚝 떨어진 양석환(31)을 이야기했다. 양석환은 후반기 들어 타율 0.196(56타수 11안타), 3타점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28홈런을 몰아친 거포였는데, 올해는 전반기에 홈런 9개를 친 뒤로는 잠잠하다. 선수 본인이 가장 답답하겠지만, 지켜보는 사령탑도 답답한 건 마찬가지다. 양석환을 대신해서 중심 타선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타자가 있으면 고민이 덜하겠지만, 가뜩이나 장타자가 부족한 상
[스포티비뉴스=목동, 최민우 기자]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잠시 주춤했을 뿐 더 나아질 수 있다는 자신감은 가득하다. 어린 시절부터 품었던 꿈을 이렇게 날릴 수는 없다. 덕수고 3학년 우완투수 심준석(18)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심준석은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경남고와 16강전에서 1-2로 뒤진 3회초 1사 1루에서 등판해 1⅓이닝 2볼넷 1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앞선 경기에서보다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준 심준석이다. 제구력도 직전 충암고와 32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김원형 SSG 감독은 지난겨울 강화SSG퓨처스필드를 곧잘 찾았다. 남들이 다 쉬고 있을 무렵이지만, 김 감독은 어린 선수들의 마무리캠프를 지켜봄은 물론 한 선수의 테스트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었다. 롯데에서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베테랑 우완 노경은(39)이었다.그렇게 큰 관심을 모은 선수는 아니었다. 2021년에는 14경기에서 3승5패 평균자책점 7.35로 경력의 하락세가 완연한 선수였다. 하지만 노경은은 몸 상태가 좋다고 자신했고, 2주 정도 이어진 테스트에서 그것을 증명하고 있었다. 김 감독이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