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3, 호주)가 '5분 대기조'를 지원했다.오는 10월 23일(이하 한국 시간) UFC 280 메인이벤트인 찰스 올리베이라와 이슬람 마카체프의 라이트급 타이틀전 '백업 파이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볼카노프스키는 12일 해설 위원 다니엘 코미어와 인터뷰에서 "UFC에서 백업 파이터를 필요로 한다면 내가 들어가겠다. 몸을 만들어 놓고 기다리겠다"고 밝혔다.백업 파이터는 타이틀전에 나서는 선수가 부상 등 건강상의 이유로 출전이 어려울 때 대신 들어갈 수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이르지 프로하스카(29, 체코)와 글로버 테세이라(42, 브라질)가 6개월 만에 재격돌할 전망이다.UFC가 둘의 리턴매치를 계획하고 있다.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파이팅 등 전문 매체들은 "두 라이트헤비급 파이터의 대결이 오는 12월 11일(이하 한국 시간) UFC 282에서 추진 중"이라고 12일 보도했다.프로하스카와 테세이라는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UFC 275에서 맞붙었다.엎치락뒤치락하는 열띤 공방 속에 도전자 프로하스카가 테세이라에게 5라운드 4분 32초 리어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3년의 공백을 무색하게 만든 김태인(29, 로드FC 김태인짐)이 타이틀전을 요구했다.김태인은 지난달 열린 굽네 ROAD FC 061에서 은퇴전을 치른 박정교(43, 박정교 흑곰캠프)에게 1라운드 25초 만에 펀치에 의한 TKO 승리를 거뒀다.3년 만의 복귀전에서 승리한 김태인은 오랫동안 멈춰있던 연승 시계를 3으로 바꾸며 재시동을 알렸다.그동안 김태인은 어깨와 무릎 수술 등으로 케이지를 떠나 있었다. 하지만 이날 복귀전을 통해 여전한 화끈함을 자랑하며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김태인은 “경기 전에는 설레고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가 2년 10개월 만에 '삼바의 나라'로 향한다.UFC는 "내년 1월 22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제우네세아레나에서 UFC 283을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이 대회는 브라질에서 열리는 38번째 이벤트,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11번째 이벤트다. 헤드라인(메인이벤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브라질 대회다.UFC는 2020년 3월 15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케빈 리와 찰스 올리베이라가 메인이벤트에서 맞붙은 UFC 파이트 나이트 170을 무관중으로 치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오는 10월 23일 UFC 280에서 라이트급 타이틀을 놓고 맞붙는 두 파이터가 설전을 시작했다.찰스 올리베이라(32, 브라질)는 이슬람 마카체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알리 압델아지즈를 향해 "오만하다"고 독설했다.지난 6일 브라질 격투기 매체 'MMA 오즈'와 인터뷰에서 "그들은 오만하다. 그 태도가 나중에 부메랑처럼 돌아올 것이다. 마카체프의 매니저와 동료들이 보이는 거만한 태도가 그들의 목을 옥죌 것"이라고 분노했다.이번엔 이슬람 마카체프(30, 러시아)의 차례다. 지난 10일 ESPN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코너 맥그리거(34, 아일랜드)는 지난 3월 웰터급 일인자를 호출했다.유튜브 채널 '더맥라이프'에 출연해 "카마루 우스만(35, 나이지리아)과 붙고 싶다. 그 녀석을 꺾고 UFC 최초 트리플 챔피언에 오를 것"이라며 껄껄댔다.맥그리거는 두 체급 동시 챔피언 출신이다. 2015년 12월 조제 알도를 13초 KO로 눕히고 페더급 왕좌에 앉았다.이듬해에는 네이트 디아즈에게 당한 패배를 딛고 에디 알바레즈까지 눌렀다. 라이트급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2016년은 '파이터 맥그리거'의 최전성기다. 드라마와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정현(20)은 '래퍼 파이터'다. 랩과 종합격투기를 병행한다.스스로는 래퍼보다 '파이터 이정현'에 좀더 무게를 싣는다. 화끈한 파이팅스타일, 8연승 실적으로 국내 플라이급 미래로 꼽힌다. 지난달 23일 로드FC 061에서 아키바 타이키(32, 일본)를 3라운드 종료 3-0 판정으로 눌렀다.무패 전적을 이어 갔지만 내용이 다소 아쉬웠다. 그간 보인 압도성이 아키바 전에선 안 나왔다. 직전 경기에서 '추성훈 제자' 세이고 야마모토를 주먹 세 방으로 잠재운 화끈한 경기력이 원주에선 희끗희끗했다.몸 상태가 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32, 브라질)는 이를 갈고 있다. 오는 10월 23일 UFC 280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걸고 맞붙는 이슬람 마카체프(30, 러시아)를 혼내 주겠다고 벼른다.단순히 옥타곤에서 싸워야 하는 상대라서가 아니다. 마카체프, 코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매니저 알리 압델아지즈의 태도 때문이다. 올리베이라는 그들이 거만한 시선으로 자신을 깔아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올리베이라는 지난 6일 브라질 격투기 매체 MMA 오즈와 인터뷰에서 쌓아 뒀던 감정을 토해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박시원(20, 카우보이MMA)은 약관의 나이에 의미 있는 기록을 썼다. 이정영이 보유하던 로드FC 최연소 챔피언 기록을 앞당겼다. 박시원은 지난달 23일 로드FC 061에서 ‘우슈 세계챔피언’ 박승모(29, 팀 지니어스)를 1라운드 4분 1초 펀치 TKO로 잡고 라이트급 왕좌에 앉았다.만 20세 3개월 20일에 오른 챔피언 자리. 만 22세 11개월 22일에 페더급을 석권한 이정영 기록을 깼다. 로드FC 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패자로 올라섰다. 아울러 무패 행진도 이어 갔다. 총 전적 7전 7승. 국내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2대 2가 아니고, 5대 5도 아니다.스케일이 다르다. 러시아에서 600대 600으로 붙었다. 지난 7월 말 모스크바 외곽 평원에서 1200명이 뒤섞인 이색적인 싸움이 벌어졌다.검은색 상의 600명과 노란색 상의 600명, 두 팀으로 나뉘어 대결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복싱 글러브를 끼었고, 일부는 헤드기어를 착용했다.다양한 형태의 대결이 여기저기서 펼쳐졌다. 1대 1로 붙기도 했고, 1대 다수로 싸우기도 했다. 발차기 없이 주먹만 썼지만, 몸싸움은 거칠었다.하지만 이 난투극에 경찰은 출동하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12연승을 달리다가 4연패에 빠졌다. 특히 마지막 패배가 뼈아팠다. 지난 5월 UFC 274에서 마이클 챈들러의 앞차기를 맞고 실신 KO패 했다.급격하게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는 토니 퍼거슨(38, 미국), 다시 치고 올라올 수 있을까?퍼거슨이 새 출발을 위해 미국 뉴멕시코 앨버커키로 날아갔다. 전통의 명문팀 '잭슨 윙크 아카데미(Jackson Wink Academy)'에 합류했다.잭슨 윙크 아카데미는 8일 퍼거슨이 팀에 들어왔다는 소식을 널리 알렸다. 퍼거슨과 브랜든 깁슨 코치가 함께 찍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탈출구를 찾기가 쉽지 않다.플라이급에 도전했다가 쓰디쓴 고배를 마신 전 UFC 밴텀급 챔피언 코디 가브란트(31, 미국)가 밴텀급으로 돌아온다.오는 10월 2일(한국 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하니 야히아(37, 브라질)와 맞붙는다. 지난 7월 예정돼 있다가 야히아의 목 부상으로 취소된 매치업이 다시 잡혔다.긴 터널 속에 갇혀 갈팡질팡하고 있는 가브란트가 여기서도 지면 회생하기가 더 어려워진다.가브란트는 2012년 데뷔해 10연승 무패를 달렸다. 2016년 프로 11번째 경기에서 도미닉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마이라 부에노 실바(30, 브라질)가 암바를 걸었다. 상대 스테파니 에거(33, 스위스)의 왼팔을 깊게 잡았다. 조금만 힘을 더 주면 에거의 팔을 부러뜨릴 수 있었다.그런데 실바가 갑자기 암바를 풀었다. 크리스 타이오니 레퍼리(Referee)에게 "에거가 탭을 쳤다"고 주장하면서.케이지 구석에서 일어난 일이라 상황을 제대로 보지 못한 타이오니 레퍼리는 에거에게 물었다. "탭을 쳤는가?" 그런데 에거는 가타부타 말이 없었다. 묵묵부답이었다.당황한 실바가 타이오니 레퍼리에게 "그러면 영상을 돌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지난달 23일 로드FC 061에서 홍윤하(33, 송탄MMA)를 눕힌 '몬스터 울프' 박정은(26, 팀 스트롱울프)은 당찼다."타이틀전을 원한다" 했다. 로드FC 아톰급 챔피언 심유리(28, 팀 지니어스)에게 도전장을 던졌다.박정은은 링 인터뷰에서 “자신 있다. 타이틀전에 어울리는 선수가 되려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며 "타이틀전을 간절히 원한다. 도전자로서 도전장을 내민다. 꼭 수락해 주길 바란다. 좋은 경기로 팬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게 멋지게 싸울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숙명의 라이벌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세계적인 브라질리안 주짓수 강자 레안드로 로(33, 브라질)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지난 7일 새벽 2시(현지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한 클럽에서 벌어진 일이다. 용의자는 군경찰관 엔리케 오타비오 올리베이라 벨로조.현재 경찰과 군경찰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브라질 매체 콤바테 보도에 따르면, 로는 근무를 마친 군경찰 벨로조와 클럽에서 시비가 붙었다.언쟁을 벌이다가 벨로조가 로의 테이블에 있던 술병을 들자, 로가 술병을 빼앗고 몸싸움 끝에 그를 제압했다.벨로조의 친구가 둘을 떼어 놓았지만 여기서 끝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캘빈 케이터(34, 미국)는 아놀드 앨런(28, 영국)과 싸울 생각이었다. 케이터의 코치 겸 매니저 타이슨 샤티어는 지난달 UFC에 앨런과 경기를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앨런은 지난 3월 라이트급에서 내려온 댄 후커를 1라운드 2분 33초 만에 TKO로 이기고 기세가 살았다. 톱 5와 붙여 달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중이었다.■ UFC 페더급 랭킹 (2022년 8월 8일 현재)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1위 맥스 할로웨이2위 야이르 로드리게스3위 브라이언 오르테가4위 조시 에밋5위 캘빈 케이터6위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형 카마루 우스만(35, 나이지리아)은 성공가도를 달린다. UFC 웰터급 챔피언으로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 1위에 올라 있다.UFC에서 15연승 무패 중이다. 오는 21일(한국 시간) UFC 278에서 도전자 리온 에드워즈까지 꺾으면 타이틀 6차 방어까지 성공한다.오는 11월 개봉 예정인 마블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Black Panther: Wakanda Forever)'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배우로 데뷔한다.형의 발자취를 따라 동생이 UFC에 입성했다. 모하메드 우스만(33, 나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샘 앨비(36, 미국)가 UFC에서 9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는 불명예를 안았다.7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온 ESPN 40 미들급 경기에서 미갈 올렉세이주크(27, 폴란드)에게 1라운드 1분 56초 레퍼리 스톱 TKO로 졌다.앨비는 2018년 6월 지안 빌란테에게 판정승하고, 같은 해 9월부터 패-패-패-패-무-패-패-패-패를 기록했다. UFC 최다 연속 무승 기록을 세우고 말았다.이전까지 연속 무승 기록은 앨비와 BJ 펜이 함께 갖고 있었다. 펜은 8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이스라엘 아데산야(33, 나이지리아)와 알렉스 페레이라(35, 브라질)가 세 번째 대결을 펼친다.이번엔 링이 아닌 옥타곤에서, 킥복싱 글러브가 아닌 오픈 핑거 글러브를 끼고 싸운다.UFC는 "챔피언 아데산야와 도전자 페레이라가 오는 11월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UFC 281에서 미들급 타이틀전을 펼친다"고 6일 발표했다.아데산야는 복수의 칼날을 간다. 킥복싱 무대에서 페레이라에게 두 차례나 진 적이 있기 때문이다.UFC 미들급 챔피언 벨트가 걸린 타이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35, 미국)가 치른 마지막 경기는 2020년 2월 9일(한국 시간) UFC 247 도미닉 레예스와 타이틀전이었다.존스가 헤비급 데뷔전을 위해 시동을 거는 것일까? 5일 인스타그램에 맨주먹으로 타격 코치 브랜든 깁슨과 미트 훈련 하는 영상을 올리고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바로 지금, 난 정확히 내가 있어야 할 곳에 있다. 가속도가 붙기 시작할 앞으로 몇 개월 동안, 내가 어떻게 변할지 기대된다. 전반적으로 날카롭게 잘 다듬어진 느낌이다."UFC가 존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