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동기들과 함께 뭉치고 있다. 성실하게 열심히 준비해서 팀 승격을 위해 이바지하겠다”지난 23일 김천 상무에 역사상 가장 많은 18명의 신병 선수들이 합류했다. 마지노선인 95년생 강현무, 김현욱, 박민규를 비롯해 윤종규, 원두재, 김진규 등 내로라하는 자원들이 포함됐다. 그중 가장 많은 기대를 받는 신병은 조영욱이었다.어느덧 팀 합류 1주일을 넘긴 시점에서 조영욱은 “동기들과 함께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1차 전지훈련에서는 천천히 몸을 끌어올리는 단계여서 어느 정도 적응을 마쳤다”라고 말했다.9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1990년대 일본축구가 공한증을 깨는 데 일조한 스트라이커 미우라 가즈요시(55, 일본)가 포르투갈 2부리그 UD 올리베이렌스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 간다. 프로 데뷔 37년째, 열일곱 번째 소속팀이다.미우라는 29일 일본 후지TV 와이드 쇼에 출연해 24년 만에 유럽 무대에 재도전하는 각오를 밝혔다."분명 망설임이 없지 않다. 힘들 거란 것도 안다. 그럼에도 (고심하고) 앞으로 나아갈 뿐"이라면서 "이번에도 새 팀에서 인간적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현역으로 계속 뛸 것인가'란 질문에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K리그1 승격을 노리는 K리그2(2부리그) FC안양이 임대 신분이었던 수비수 구대영을 완전 영입했다.안양은 30일 구대영의 완전 영입을 알렸다. 지난 2014년 안양을 통해 프로에 입단했던 구대영은 2017년 아산 무궁화에서 군복무를 한 뒤 2019년 수원 삼성으로 이적했다. 지난해 여름 임대로 안양에 왔고 시즌이 끝난 뒤 수원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안양은 구대영을 원했고 결국 완전 영입에 성공했다. 측면 수비를 책임지는 구대영의 재합류는 지난해 수원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측면 크로스를 막지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슈팅 몬스터 귀여워요” “원두재 파이팅” 매서운 추위를 녹일 응원의 말들이 창원에 울려 퍼졌다.김천 상무는 1월 2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2023 팬즈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팬즈데이 행사에는 사전 모집한 팬 39명과 프로 선수단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선수단 훈련 참관, 오후에는 선수단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다.이날 팬즈데이를 맞아 성한수 김천 감독은 팬들을 위한 커피차를 준비해 감동을 선사했다. 성한수 감독은 “각지에서 팬분들이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어떤 것을 할까 고민하다가 날도 추우니 따뜻한
[스포티비뉴스=제주, 허윤수 기자] 다시 주어진 1년. 염기훈(39, 수원삼성)은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마지막을 향해 전력 질주를 한다.염기훈은 1년 전 은퇴를 예고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겠다고 선언했다. 팬들과 이별의 시기를 갖기 위해 미리 계획을 밝혔다.하지만 예상외로 수원이 깊은 부진의 늪에 빠졌다. 리그 10위에 그치며 창단 첫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겪었다. 힘겹게 생존한 수원은 염기훈에게 마지막 동행을 요청했다.수원 이병근 감독은 27일 제주 신라스테이에서 열린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에서 플
[스포티비뉴스=제주, 허윤수 기자] 수원삼성의 유니폼을 입게 된 김보경이 더 밝은 내일을 약속했다.지난 시즌 수원은 최악의 경험을 했다. 창단 이래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추락하며 생존을 건 싸움을 벌여야 했다. 힘겹게 살아남은 수원은 명예 회복을 외치고 있다.수원 이병근 감독은 27일 제주 신라스테이에서 열린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에서 “재도약을 위해 실수를 곱씹으며 준비하고 있다. 나부터 반성하며 모두가 와신상담의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 감독은 올 시즌 수원의 주도하는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스포티비뉴스=제주, 허윤수 기자] 등번호 3번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장호익(수원삼성)이 다시 한번 뚜렷하게 목표를 새겼다.장호익은 27일 제주 신라스테이에서 열린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에서 취재진과 만나 “휴가를 반납하고 자비를 들여 일본에 다녀왔다”고 근황을 전했다.이유는 명확했다. 그는 “지난해 너무 못했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일본에 가서 훈련했다. 호흡적인 면이나 지구력은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실전 경기를 뛰면 효과가 나오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지난 시즌 장호익은 승강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스포티비뉴스=제주, 허윤수 기자] 수원삼성의 이병근 감독이 유럽 무대로 떠난 옛 제자에게 응원을 보냈다.지난 시즌 추락했던 수원을 구한 건 오현규였다. 리그 13골을 비롯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잔류로 이끌었다.27번째 태극 전사로 카타르 월드컵까지 다녀온 오현규의 주가는 치솟았다.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이 끈질기게 구애하며 오현규를 품었다.당초 수원은 주축 공격수인 오현규를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제안 규모가 커지다 보니 더는 붙잡을 수 없었다. 꿈을 향한 선수 의지도 꺾을 수 없었다.이 감독은 27일
[스포티비뉴스=제주, 허윤수 기자] ‘목표나 큰 뜻을 이루기 위해 어떠한 고난도 참고 이겨낸다.’ 수원삼성 이병근 감독은 이런 뜻을 가진 와신상담을 외쳤다.지난 시즌 수원의 위상은 추락했다. 명가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게 사상 첫 승강 플레이오프를 겪었다. 하마터면 2부리그로 추락할 뻔했다.이병근 감독 체제에서 온전히 새 시즌을 준비하는 수원은 명예 회복과 함께 명가 재건을 외치고 있다.27일 오후 1시 제주 신라스테이에서 열린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에 나선 이 감독은 지난 실수를 돌아보며 새 시즌을 준비한다는 각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K리그2(2부리그) 전남 드래곤즈가 구단 역사상 최초로 동남아시아(ASEAN)쿼터를 활용해 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수비수 아스나위(24)를 영입했다.전남은 27일 아스나위의 영입을 알렸다. 아스나위는 2021년 안산 그리너스를 통해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40경기에 나서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동남아시아에 국가대항전이 많아 자주 대표팀에 불려 갔다는 점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출전이다. 174cm, 75kg의 체격을 앞세워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를 갖춘 아스나위는 K리그2에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남자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기운을 여자 축구대표팀이 받을 수 있을까. 콜린 벨(62)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오는 7월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한 2023 여자 월드컵에 나선다. 독일, 콜롬비아, 모로코와 H조에 속한 한국은 2015년 캐나다 대회 이후 8년 만의 16강 진출에 도전한다.전초전은 다음달 잉글랜드에서 예정된 4개국 친선대회인 ‘아놀드 클라크컵’이다. 유럽과 세계 여자 축구 강호로 올라선 잉글랜드, 이탈리아, 벨기에가 나선다. 2월 17일 잉글랜드전을 시작으로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K리그2가 3월에 대장정의 문을 연다.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26일 2023시즌 K리그2 정규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올 시즌 K리그2는 새롭게 합류한 천안시티FC, 충북청주FC를 포함해 13개 구단이 참가하며, 팀당 36경기를 치르게 된다.2023시즌 개막 라운드 6경기는 모두 3·1절에 열리며, 13:30과 16:00로 나뉘어 3경기씩 치른다. 개막 라운드에서는 지난해 준플레이오프에서 격돌했던 경남과 부천이 1일(수) 오후 1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만난다.같은 시간 신생팀 천안은 천안종합운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정말 간절하게 뛸 것 같아요."2022 카타르 월드컵은 16강 진출을 이뤄내면서 세계 축구를 상대로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줬다. 주도권을 갖고 경기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어느 정도 털어냈다.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몸만 풀었어도 큰 자산이다. 큰 경기에서 어떻게 흐름에 따라 대응해야 하는지 눈에 넣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송민규(24, 전북 현대)가 그랬다. 최종 명단 발표 직전 치러진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1-0 승리에 일조했고 극적으로 월드컵 티켓을 손에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오현규(수원삼성)를 품겠다는 셀틱의 의지는 완강했다. 거절당한 후에도 굽히지 않고 더 큰 제안을 들고 문을 두드렸다.‘27번째 태극 전사’로 이름을 알린 오현규가 유럽 무대에 도전한다. 스코틀랜드의 명문 셀틱의 유니폼을 입고 염원하던 꿈에 다가섰다.수원 유스 출신인 오현규는 고등학생 시절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일찍 군 복무까지 마친 그는 지난 시즌 제대로 잠재력을 터뜨렸다. 리그 36경기에서 13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공동 5위에 올랐다.결정적인 상황에서 해결사 본능도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요즘에 늘 왜 한국 골키퍼가 유럽에 나가지 못 할까라는 고민을 하고 있어요. 나중에 은퇴를 하고 기회가 된다면, 유럽에서 한국 골키퍼를 육성해서 진출시켜보고 싶어요."조현우(31, 울산현대)에게 큰 꿈이 있다. 세계 축구 트렌드 중심 유럽에서 볼을 막아보는 것이다. 러시아 월드컵 이후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하지만 가슴 속에 품었던 꿈을 가깝지만 먼 미래에 어린 선수들이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조현우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스타 골키퍼가 됐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공식 발표만 남았다.오현규의 셀틱 이적이 코앞에 왔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의 셀틱이 며칠 안으로 오현규와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다. 이미 개인 조건은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사실 며칠 전부터 축구계 내부에선 오현규의 셀틱 이적을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였다. 셀틱이 적극적으로 오현규와 소속 팀 수원에게 영입을 제안했고, 오현규의 마음이 흔들렸다.이적료는 250만 파운드(약 40억 원)로 알려졌다. 셀틱은 이번 1월 이적 시장에서 주요 타깃으로 오현규를 삼았다.사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김천상무의 새로운 무기가 가세했다.김천 18명의 신병 선수는 22일 김천상무 창원 동계 전지훈련지에 합류했다. 김천 7기 신병들은 총 18명으로 윤종규, 조영욱, 박민규, 김진규 등 국가대표 자원들과 원두재, 이상민, 김재우, 강현묵 등 연령별 대표를 거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성한수 감독 “아직 선수들과 대면 전이다. 모든 신병 선수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조영욱, 원두재, 강현무 등 원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선수들의 활약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서울에서 입대한 조영욱은 “김천상무에 오게 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오현규가 스코틀랜드 명문 팀 셀틱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이적 작업은 거의 마무리됐고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적료는 300만 파운드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데일리 레코드'는 22일(한국시간) "오현규가 겨울 이적 시장 기간에 4번째 스코틀랜드 신입생이 될 수 있다. 셀틱 이적을 앞두고 있고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셀틱 유니폼을 입기 직전"이라고 보도했다.이적료는 300만 파운드(약 45억 원)로 밝혀졌다. 또 다른 매체 '풋볼 스코틀랜드'는 "오현규 영입을 완료하기 전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국 대표팀이 부지런히 차기 감독 선임에 몰두하고 있다. 이번에는 세계적인 감독에게 접근했다.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었던 치치 감독과 접촉했다. 친선전과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과 인연도 있다. 하지만 치치 감독이 한국 대표팀 제안을 거절했다.아르헨티나 'TNT 스포츠'와 브라질 일부 매체는 21일(한국시간) "치치 감독이 한국 대표팀 제안을 거절했다. 치치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뒤에 브라질축구협회를 떠났고 현재 휴식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한국 대표팀은 파울로 벤투 감독 아래에서 월드컵을 준비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파울루 벤투(54) 후임 감독 선임을 주관할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대한축구협회는 20일 "마이클 뮐러(독일) 위원장과 협의해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진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이어 "전력강화위원회는 오는 25일 온라인 화상 회의로 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전력강화위원은 총 6명으로 최윤겸 청주FC 감독과 박태하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정재권 한양대 감독, 곽효범 인하대 스포츠과학과 교수, 이정효 광주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