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EWS=조영준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의 절대 군주 존 존스(28, 미국)를 가장 괴롭혔던 도전자인 알렉산더 구스타프손(28, 스웨덴)이 존스와 앤서니 '럼블' 존슨(31, 미국)의 경기를 예측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스타프손은 31일(한국시간)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인 'FOX SPORTS'를 통해 "존슨은 존스보다 심각하게 치명적이다. 존슨의 타격은 존스도 조심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존슨이 힘으로 압력을 가할 때 정말 대단하다. 그는 좋은 압박 능력을 가졌다. 존슨은 라이트헤비급에서 위험한 인물"이라고 덧붙었다.

구스타프손은 시종일관 존슨에 대해 높이 평가했지만 최종 승자는 존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부분에 대해 그는 "나는 존스가 이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존스가 더 대단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 경기가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구스타프손은 두 선수와 모두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다. 존스에게는 판정패를 당했고 존슨에게는 1라운드 TKO로 무릎을 꿇었다.

현 라이트헤비급 2위인 구스타프손은 지난 2013년 존 존스와 타이틀매치를 펼쳤다. 5라운드 내내 존스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판정패를 당하며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비록 챔피언에 등극하지 못했지만 구스타프손은 존스를 가장 괴롭힌 도전자로 평가받았다.

존스와의 두 번째 타이틀매치를 위한 마지막 관문은 존슨과의 맞대결이었다. 구스타프손은 지난 1월 3만 명의 스웨덴 홈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존슨과 경기를 치렀다. 구스타프손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1라운드를 넘기지 못하고 충격의 TKO패를 당했다.


당시 구스타프손은 존슨의 강력한 펀치 세례를 견디지 못했다. 허무하게 패배한 뒤 통한의 눈물을 쏟았던 구스타프손은 오는 6월 21일 독일에서 열리는 'UFN 69' 메인이벤트에서 글로버 테세이라(35, 브라질)과 격돌한다.

한편 구스타프손을 꺾고 라이트헤비급 1위로 뛰어오른 존슨은 5월 열리는 'UFC 187'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에서 존스에 도전한다.

[사진]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 UFC 공식홈페이지 제공

[영상]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VS 앤서니 존슨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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