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의 현 동료 요리스(왼쪽)와 황희찬의 전 동료 사이스가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 손흥민의 현 동료 요리스(왼쪽)와 황희찬의 전 동료 사이스가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박정현 기자] 한국 대표팀의 손흥민(30·토트넘 훗스퍼)과 황희찬(26·울버햄튼)의 현, 전 팀 동료가 엇갈리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현지매체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축구 평론가 크리스 서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 분석을 보도했다. 

매체는 “8강전에서 잉글랜드-프랑스, 네덜란드-아르헨티나가 헤비급 경기를 치르고, 우승 후보 브라질은 크로아티아와 맞붙는다. 모로코는 포르투갈과 상대한다”고 썼다. 서튼은 8강에 진출한 각 팀별 최고의 선수, 최고의 경기, 걱정거리, 평가에 관해 작성했는데 손흥민의 현 동료와 황희찬의 전 동료의 희비가 엇갈렸다.

서튼은 프랑스에 관해 말하며 걱정거리로 손흥민의 동료인 위고 요리스(35)를 꼽았다.

프랑스 수문장 요리스는 폴란드와 16강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전 추가시간 1분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공중볼을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하며 공을 흘렸고, 상대에게 동점골을 내줄 뻔했다. 비록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불안했던 경기력. 경기 뒤 ‘후스코어닷컴’도 팀 내 선발 출전자 중 요리스에게 최하점인 ‘6.2’를 부여했다. 팀 평균 ‘6.94’보다도 낮은 수치였다.

서튼은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은 재능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프랑스가 이번 월드컵에서 단 한 번도 무실점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또 여전히 골키퍼 요리스에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얘기했다.

반면 지난 시즌 황희찬과 울버햄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모로코 대표팀 로맹 사이스(32·베식타슈)는 극찬을 받았다.

사이스는 16강전 스페인과 맞대결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6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3개의 슈팅을 기록했으나 단 한 번도 모로코의 골문을 가르지 못했다. 그 중심에는 단연 주장 사이스가 있었다. 팀 동료와 함께 촘촘한 수비를 이끌며 정규시간과 연장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서튼은 “모로코 최고의 선수는 사이스다. 모로코는 이번 월드컵에서 단 한 골만 내줬는데, 그 역시도 수비수 나예프 아게르드(26·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자책골이었다. 그들은 매우 조직적이었고, 사이스는 그 중심에서 역할을 했다. 또 스페인전에서 햄스트링이 올라온 듯 보였지만, 끝까지 경기를 뛴 투혼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평가는 엇갈렸지만, 두 선수가 각 팀의 핵심 선수인 것은 분명하다. 요리스는 명예 회복을 해낼지, 사이스는 맹활약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월드컵 8강 일정

크로아티아VS브라질, 10일 0시 카타르 알 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네덜란드VS아르헨티나, 10일 4시 카타르 루사일 루사일 스타디움

모로코VS포르투갈, 11일 0시 카타르 도하 알 튜마마 스타디움

잉글랜드VS프랑스, 11일 4시 카타르 알코르 알베이트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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