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 트라웃(왼쪽)-헌터 렌프로
▲ 마이크 트라웃(왼쪽)-헌터 렌프로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에 합류하게 된 외야수 헌터 렌프로가 동료 선수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렌프로는 23일(한국시간) 트레이드를 통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에인절스로 이적했다. 밀워키는 렌프로를 내주는 대가로 투수 잰슨 정크와 엘비스 페게로, 애덤 세미나리스를 받았다.

렌프로는 2016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데뷔해 탬파베이 레이스, 보스턴 레드삭스를 거쳐 올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었다. 2017~2018년 2년 연속 26홈런을 기록한 뒤 2019년 33홈런으로 데뷔 후 처음 30홈런 벽을 넘었다. 2021년 31홈런에 이어 올해도 29홈런을 친 장타자다.

24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 나선 렌프로는 "페리 미나시안 단장에게서 좌우 코너 외야수로 뛸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에인절스는 주전 중견수 마이크 트라웃, 올해 23홈런을 기록한 테일러 워드와 렌프로까지 탄탄한 외야진을 갖췄다.

렌프로는 트라웃, 그리고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한 팀이 되는 것에 대해 "매일 그들의 플레이를 볼 수 있어 기대된다. 다른 팀에 있을 때부터 그랬다. 그들로부터 배우고 일상 루틴을 보는 건 매우 특별한 일"이라고 말했다.

렌프로는 이어 "트라웃, 오타니와 함께 뛰면 어떤 선수라도 부담이 줄어들 것이다. 팀 퍼즐의 한 조각이 돼 동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멋진 일"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에인절스 트레이드 소식이 전해진 뒤 인터넷상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것 중 하나가 렌프로와 트라웃의 닮은 얼굴이었다. 이 질문을 들은 렌프로는 "샌디에이고에 있을 때부터 모두가 말해왔다. 재미있는 일"이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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