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형종 ⓒ키움 히어로즈
▲ 이형종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장외 FA' 이형종이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는다. 

키움은 24일 오전 서울 고척스카이돔 구단 사무실에서 퓨처스 FA 외야수 이형종과 계약기간 4년, 총액 2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형종은 올해 1군이 아닌 퓨처스 FA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1군 FA 선수들 만큼 많은 주목을 받았다.

세부적으로 2023시즌에는 연봉 1억2천만 원을 지급하고, 2024시즌에는 연봉 6억8천만 원, 2025시즌과 2026시즌에는 각 6억 원 씩 12억원을 지급하는 총액 20억 원을 보장하는 다년 계약이다.

투수로 입단해 타자로 전향한 이형종은 2018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칠 만큼 장타력을 갖춘 타자로 변모했다. 그러나 원소속팀 LG에서는 다른 외야 자원들에 밀려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고 결국 퓨처스 FA로 풀렸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주전급 외야수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이형종의 합류로 짜임새 있는 타선이 만들어지는 것은 물론 외야 수비도 더욱 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내년 시즌 공격과 수비에서 큰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형종은 “먼저 저의 가치를 인정해주시고, 높게 평가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키움은 열정이 가득하고 파이팅이 넘치는 팀이다. 올 시즌 선수단 전체가 하나로 뭉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새로운 팀에 온 만큼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소감을 밝혔다.

이형종은 이어 “그동안 응원해 주신 LG 트윈스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주신 응원과 관심 마음속 깊이 간직하겠다. 또 앞으로 만나게 될 키움 팬 분들께는 즐거운 야구,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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