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
▲ 다니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다니 카르바할이 디펜딩 챔피언다운 자부심을 드러냈다.

스페인의 ‘풋볼 에스파냐’는 5일(한국시간) “카르바할이 차비 에르난데스(FC바르셀로나) 감독의 발언에 응답했다”고 전했다.

최근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대해 말했다. 지난 시즌 레알에 밀려 탈락했던 그는 “아주 미세한 차이였다”라며 “매번 최고의 팀이 우승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레알의 우승을 깎아내리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차비 감독도 동조했다. 그 역시 “최고의 팀이 항상 우승하는 건 아니다. 가장 불공정한 대회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카르바할이 등판했다. 레알에서만 UCL 3연패를 비롯해 총 5차례 빅이어를 품었기에 당당하게 나섰다.

카르바할은 “축구는 결과다. 많은 골을 넣고 적게 실점하는 팀이 이긴다”라며 간단명료한 승리 공식을 말했다.

그러면서 “우린 지난 9번의 대회에서 5번 우승했다. 이 정도면 운은 아니다”라며 꾸준했던 레알의 우승 기록을 언급했다.

그는 오히려 반문을 던졌다. 그는 “공정과 불공정의 문제는 오직 레알이 우승했을 때만 나온다. 다른 팀이 우승했을 땐 별말이 없다. 그 점이 참 재밌다”라며 승자의 여유를 보였다.

카르바할은 “의견은 주관적이고 모두 각자의 의견이 있다. 공정과 불공정에 대해 말하는 건 어렵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최고는 우리였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끝으로 카르바할은 “우승을 노리는 4~5개 팀 중에 항상 우리가 있다. 상대가 레알을 만났을 때 미래의 챔피언으로 보이는 팀은 없었다고 생각한다”라며 변하지 않는 챔피언스리그 DNA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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