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 출처| 스포티비뉴스DB
▲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 출처|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사과나 입장표명 대신 침묵을 택했다.

27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돈스파이크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돈스파이크는 체포 당시 필로폰 30g 소지하고 있었다. 1회 투약량이 0.03g인 점을 고려하면, 이는 약 1000회분에 해당하는 양이다. 돈스파이크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가는 빠르게 돈스파이크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채널A는 돈스파이크가 출연한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와 '서민갑부' 편을 편성에서 제외하며 다시보기 서비스도 중지한다고 밝혔다. 

▲ 돈스파이크. 출처|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 돈스파이크. 출처|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온 터라 더욱 대중에게 친근한 그는 석 달 전 결혼, 신혼의 단꿈에 빠져 있을 새신랑이어서 더 충격이 컸다. 뜻밖의 마약 파문으로 연예계가 종일 뜨거운 가운데, 돈스파이크는 사과나 입장 표명 대신 묵묵부답 중이다. 

구독자 17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돈스파이크의 유튜브 채널 '고기리 돈스파이크'에는 그동안 게재됐던 영상들이 전부 삭제됐고, SNS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됐다. 

1977년생 돈스파이크는 1996년 그룹 포지션의 객원 피아노 연주자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작곡가,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지난 6월 6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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