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드 스펜스.
▲ 제드 스펜스.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대표팀에 합류해 존재감을 뽐내며 소속팀에서의 입지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고됐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6일(한국시간) A매치 브레이크 이후 제드 스펜스(22, 토트넘 홋스퍼)의 출전 시간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스펜스는 촉망받는 수비수다. 지난 시즌에는 노팅엄 포레스트에 임대돼 주축 선수로서 활약하며 승격에 일조했다.

많은 기대 속 올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구단은 옵션 포함 2000만 파운드(약 309억 원)를 지불하며 후방에 힘을 보탤 자원으로 낙점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은 그가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후 처음으로 맞이한 대대적인 보강 기회로, 콘테 감독은 적극적으로 선수 영입 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했다. 그러나 그는 스펜스에 대해서는 “구단 차원의 영입”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는 시즌 초반 불확실한 입지로 이어졌다. 대부분의 이적생들이 리그 개막전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르던 와중에도 스펜스는 골키퍼인 프레이저 포스터(34)와 함께 줄곧 벤치에 머물렀고, 4라운드에 들어서야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마저도 출전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그는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추가 시간에 투입돼 약 1분 여간 그라운드를 누빈 게 전부다.

이후에도 어려움은 계속됐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는 출전 명단에서도 제외되는 등 철저하게 콘테 감독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그리고 레스터 시티와 8라운드 경기 이후 맞이한 A매치 브레이크. 이 기간 동안 스펜스는 콘테 감독의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그는 올리버 스킵, 라이언 세세뇽(이상 22)과 함께 잉글랜드 U-21 대표팀에 합류했고,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승리를 견인했다. 스펜스는 이탈리아와 경기에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전반 14분에 측면에서 공을 받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정확하게 공을 찔러 넣는 날카로운 패스도 시도하는 등 오른쪽 측면에서 지속적인 위협을 제공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에 ‘더 부트 룸’은 “콘테 감독이 브레이크 기간 동안 그의 선수들을 주시할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펜스는 그의 자리에서 편안해 보였고,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이러한 활약은 콘테 감독이 생각을 바꿀 수 있을 만큼 확실히 깊은 인상을 남겼을 것”이라며 빡빡한 10월 일정 속 보다 많은 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를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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