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양현종 ⓒ 연합뉴스
▲ KIA 타이거즈 양현종 ⓒ 연합뉴스
▲ KIA 타이거즈 소크라테스 브리토 ⓒ 연합뉴스
▲ KIA 타이거즈 소크라테스 브리토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5위를 사수했다 

KIA는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5위 KIA는 지긋지긋했던 9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성적 63승69패1무를 기록했다. 6위 NC는 59승68패3무에 그쳐 KIA와 1.5경기차로 벌어졌다. 

선발투수 양현종은 대기록을 작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5이닝 90구 5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12승(7패)째를 챙겼다. 아울러 시즌 170이닝을 돌파해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8시즌 연속 170이닝 이상을 투구하는 역사를 썼다.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2021년을 제외하고, 2014년(171⅓이닝)부터 올해까지 해마다 170이닝 이상 책임지며 KIA 대표 에이스로 활약했다. 

불펜은 남은 4이닝을 책임졌다. 박준표(⅔이닝)-이준영(⅓이닝)-장현식(1⅔이닝)-정해영(1⅓이닝)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맹활약했다. 5번타자로 나서 결승타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6번타자 박동원도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타선이 시작부터 NC 좌완 에이스 구창모를 두들겼다. 박찬호와 이창진, 나성범의 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소크라테스가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앞서 나갔다. 계속된 1사 1, 2루 기회에서는 박동원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달아났다. 

순항하던 양현종은 6회말 처음 위기에 놓였다.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중견수 뒤로 빠지는 3루타를 얻어맞은 게 컸다. KIA 벤치는 양현종을 곧장 박준표로 바꾸는 빠른 투수 교체로 승부수를 던졌다. 

박준표는 다음 타자 박건우를 유격수 땅볼로 잘 돌려세웠지만, 1사 3루에서 양의지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3-1로 쫓겼다. 마운드는 다시 이준영으로 바뀌었고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 지었다. 

KIA는 7회말 고비를 넘기면서 NC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장현식이 1사 후 서호철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권희동을 사구로 내보내며 1사 1, 2루 위기에 놓였는데, 박민우를 2루수 병살타로 돌려세우면서 흐름을 끊었다. 

KIA는 8회말 2사 후 마무리투수 정해영을 투입하며 확실히 승리에 쐐기를 박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정해영은 깔끔하게 아웃카운트 4개를 책임지며 시즌 29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한편 NC 구창모는 6이닝 92구 9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3실점으로 선방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시즌 5패(9승)째를 떠안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