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토니 퍼거슨(38, 미국)은 4연패 수렁에 빠져 있다. 부활을 위해 변화를 줬다. 최근 전통의 명문팀 잭슨 윙크 아카데미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잭슨 윙크 아카데미는 미국 뉴멕시코 앨버커키에 있는 종합격투기 팀이다. 조르주 생피에르, 안드레이 알롭스키, 라샤드 에반스, 카를로스 콘딧, 존 존스 등이 이곳을 거쳤다.

존 존스가 떠난 뒤 예전처럼 주목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타격 코치 브랜든 깁슨을 필두로 팀을 재정비하는 중이다.

퍼거슨은 또 다른 변화도 시도했다. 체급을 라이트급에서 웰터급으로 올렸다. 곧바로 다음 상대도 잡았다. 랭킹 14위 리징량(34, 중국)이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지난 21일(이하 한국 시간) UFC 278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퍼거슨의 매치업을 깜짝 발표했다. "퍼거슨이 아직 누구와 싸운다고 말하지 않았나? 곧 발표하겠다. 아, 이미 계약이 끝났구나. 상대는 리징량이다"고 말했다.

두 선수가 맞붙는 대회는 다음 달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79다. 메인이벤트는 함자트 치마예프와 네이트 디아즈의 웰터급 경기. 퍼거슨과 리징량의 웰터급 경기는 코메인이벤트가 될 가능성이 있다.

퍼거슨은 2011년 6월 TUF 시즌 13 웰터급 토너먼트 우승자다. 결승전을 마치고 라이트급으로 내려왔다. 이후 19번의 경기를 모두 라이트급으로 치렀다. 총 전적 32전 25승 7패. UFC에서 12연승을 달리다가 4연패에 빠져 있다.

리징량은 중국을 대표하는 파이터. 지난해 1월 산티아고 폰지니비오를 KO로 잡았으나, 10월 함자트 치마예프에게 리어네이키드초크에 걸려 서브미션으로 졌다.

올해 미국 플로리다 킬클리프FC(전 샌포드MMA)에 합류해 훈련 중이다. 지난 7월 무슬림 살리코프에게 TKO승을 거뒀다. 총 전적 26전 19승 7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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