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콜로 차니올로 ⓒ연합뉴스/EPA
▲ 니콜로 차니올로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AS 로마의 니콜로 차니올로(23)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8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차니올로 영입에 나서고 있다. 차니올로 에이전트는 토트넘이 더 많은 쓰도록 설득하고 있다"라며 "토트넘은 로마가 원하는 4000만 파운드(약 630억 원)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미 한 차례 영입전에 뛰어든 바 있다. 센터백 조 로든과 2500만 파운드(약 394억 원) 금액을 포함한 스왑딜을 제안했다. 그러나 로마는 로든을 원하지 않는다며 협상을 마무리했다. 이후 로든은 스타드 렌으로 떠났다.

토트넘은 차니올로를 데려오고 싶다. 그러나 걸림돌이 있다. 올여름에 현재까지 지출 금액이 크다는 점이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프레이저 포스터, 이반 페리시치,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 제드 스펜스를 영입하는 데 1억 파운드(약 1577억 원) 이상을 썼다"라며 "남은 이적 시장에서 쓸 수 있는 금액이 제한된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토트넘은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을 제안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2100만 파운드(약 331억 원)로 임대하고,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하는 조건을 언급했다. 그럼에도 로마가 원하는 금액과는 거리가 멀다"라고 전했다.

차니올로는 중원에서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측면 공격수부터 세컨드 스트라이커, 중앙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 여러 포지션을 볼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강점이다. 뛰어난 플레이메이킹과 훌륭한 피지컬, 간결한 볼 터치 등 팀플레이에 능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오랜 시간 그를 지켜봐 왔다. 인터 밀란 시절부터 차니올로에게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이후 다시 한번 영입전에 참여했다.

토트넘의 영입 작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로마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선호하는 수비수를 내주는 스왑딜 가능성이다. 이 매체는 "토트넘에는 자펫 탕강가와 세르히오 레길론이 있다.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시절 선호했던 선수들이다. 두 선수는 콘테 감독 체제에서 제외되었다. 이들을 통해 차니올로 영입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