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스 슈어저
▲ 맥스 슈어저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부상 복귀전부터 화려하다. 기록을 쌓으며 전설들을 맹추격하고 있다. 뉴욕 메츠 맥스 슈어저(37)가 삼진 탑을 쌓았다.

슈어저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슈어저는 6이닝 2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팀 타선 침체로 승리 없이 경기를 마쳤지만, 슈어저는 완벽한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이날 슈어저는 지난 5월 1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 이후 두 달 여 만의 복귀 전이다. 슈어저는 왼쪽 복부 근육 손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30대 후반의 나이에 찾아온 부상. 그를 향한 우려의 시선이 넘쳤지만, 그는 아랑곳 하지 않고 강한 공을 던졌다. 신시내티 타선을 완벽하게 무너뜨렸다.

1회 조나단 인디아를 상대로 삼진을 잡으며 경기를 시작했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타일러 나퀸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도노반 솔라노에게 중전 안타, 마이크 무스타커스에게 사구를 내줬지만, 닉 센젤을 우익수 뜬공, 맷 레이놀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3회에는 삼진 2개 포함 삼자범퇴, 4회에는 1사에 나퀸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솔라노, 무스타커스에게 연속 삼진을 빼앗았다. 5회말 센젤, 레이놀즈, 마이클 페피어스키를 삼진으로 막아 5타사 연속 탈삼진을 기록한 슈어저는 6회 토미 팸을 상대로 삼진 하나를 더 추가하며 6이닝 무실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메이저리그 통계 전문가 사라 랭스는 슈어저의 6이닝 무실점 11탈삼진 투구에 많은 기록을 SNS에 남겼다. 그는 슈어저가 107번째 두 자릿수 탈삼진 경기를 펼쳤다고 썼다. 1위는 놀란 라이언으로 215번 두 자릿수 탈삼진 경기를 했다. 슈어저 바로 앞에 있는 투수는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로 108번 두 자릿수 탈삼진 경기를 만들었다.

또한 슈어저는 이날 20번째 5회 이전에 10탈삼진 이상을 기록했다. 종전 휴스턴 애스트로스 저스틴 벌랜더와 19회로 타이였지만, 슈어저가 먼저 치고 나갔다. 해당 기록은 2008년 이후 기록이다.

슈어저는 통산 28번째 10탈삼진 0볼넷 경기를 펼쳤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10탈삼진 0볼넷 경기 수다. 1위는 '빅유닛' 랜디 존슨으로 36회 기록했다. 슈어저는 종전까지 커트 실링과 타이를 이뤘지만, 이날 경기로 제쳤다. 현역 2위는 클레이튼 커쇼로 25회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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