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에서 함께 했던 마우리시우 포체티노와 손흥민(왼쪽부터).
▲ 토트넘에서 함께 했던 마우리시우 포체티노와 손흥민(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감독이 PSG(파리생제르맹)를 떠났다.

PSG는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SG와 포체티노 감독의 동행이 끝났다. 그동안 포체티노 감독의 노고에 감사하다. 앞으로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발표했다.

파리에 온지 불과 두 시즌도 안 돼 경질됐다. 2020-21시즌 도중 PSG 사령탑에 부임된 포체티노 감독은 그동안 성적 부진으로 많은 비판에 시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잇달아 우승에 실패했고 프랑스 내 컵 대회에서도 탈락하는 등 갖고 있는 전력에 비해 아쉬운 행보를 보였다.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에 리오넬 메시까지 합류시킨 PSG 구단 수뇌부는 불만이 컸다.

결국 PSG는 포체티노 감독을 제치고 릴과 니스를 이끌었던 크리스토프 갈티 감독을 후임으로 정했다. 2년 계약하며 새로운 체제에 들어간다.

백수가 된 포체티노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꿈꾼다. 토트넘 시절 성공에 대한 향수가 아직 남아 있다.

포체티노 감독 측근은 6일 "포체티노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 있을 때 가장 행복했다. 특히 토트넘에서의 성공에 스스로 감탄해 하고 있다. 영국 내에서 자신이 존경받는 지도자란 사실도 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 있었다. 우승은 없었지만 존재감이 강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갔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토트넘을 톱4 지위로 올려놨다.

토트넘과 의리 때문에 아스널행은 아예 배제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같은 북런던을 연고로 둔 지역 라이벌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6일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과 인연 때문에 아스널행은 절대 고려하지 않을 것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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