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렐 말라시아.
▲ 티렐 말라시아.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여름 이적시장 첫 계약에 도달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티렐 말라시아(22)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에 근접했다. 곧 메디컬 테스트가 있을 예정이다. 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약 204억 원) 규모다”라고 보도했다.

말라시아는 페예노르트 유망주다. 어린 나이에도 왼쪽 수비수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21-22시즌에는 50경기를 뛰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에서는 결승전 포함 11경기를 소화했다.

네덜란드 성인 국가대표팀의 부름도 받았다. 지난 3월 덴마크전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독일과 친선 경기에서는 74분 동안 활약했다. UEFA 네이션스리그(UNL) 웨일스전에서는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생애 첫 풀타임을 뛰었다.

현지 매체의 호평도 따랐다. ‘스카이스포츠’는 “말라시아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최고의 왼쪽 수비수다. 빠른 속도와 공격력이 돋보인다”라며 “에릭 텐 하흐(52) 감독이 원하는 유형의 선수다. 맨유 팬들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경기에 임한다”라고 분석했다.

맨유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레프트백 추가 영입을 바라고 있다. 루크 쇼(26)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오랜 기간 결장했다. FC포르투에서 데려온 알렉스 텔레스(29)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였다. 임대에서 복귀한 브랜던 윌리엄스(21)는 주전으로 뛸지 미지수다.

경쟁에서 이겼다. 말라시아는 프랑스 리그1의 올림피크 리옹행이 유력했다. 맨유는 영입전에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말라시아와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다.

에이전시도 맨유와 연이 있다. 말라시아는 미드필더 도니 판 더 비크(25), 수비수 빅토르 린델뢰프(27)와 ‘HCM 스포츠 매니지먼트’ 소속이다.

계약은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오는 12일 리버풀과 친선 경기를 위해 방콕으로 떠난다. 프리시즌 시작 전에 말라시아와 계약을 마무리할 심산이다.

한편, 맨유는 전 포지션 보강을 원하고 있다. 아약스 공격수 안토니(22), 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랭키 더 용(25) 영입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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