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메르송 로얄
▲ 에메르송 로얄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에메르송 로얄(23) 이적 루머가 계속 나오고 있다.

영국 '스퍼스 웹'은 3일(한국 시간) "전 토트넘 감독이자 현재 AS 로마 감독인 주제 무리뉴가 에메르송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에메르송 영입에 공식 제안을 전달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그를 잔류시키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에메르송은 지난해 8월 토트넘과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그는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평가받던 선수였다. 2600만 파운드의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로 협상을 마무리했다. 그의 토트넘행은 놀라운 소식이었다.

기대가 큰 만큼 기회도 많았다. 시즌 내내 윙백과 풀백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존재감이 그리 크지 않았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도 보였다. 지난 시즌 총 44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 31경기 중 26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콘테 감독은 스리백 시스템을 활용하면서 윙백의 존재감을 극대화시킨다. 에메르송의 활약에 콘테 감독이 만족하지 않았다. 올여름 토트넘이 라이트백 영입을 원하는 이유다. 현재 미들즈브러의 제드 스펜스와 연결됐다. 그는 현재 1500만 파운드의 이적료가 책정됐다.

이런 상황에서 에메르송 이적 루머가 계속 나오고 있다. 특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이 컸다. 에메르송은 지난 5월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나는 지금 토트넘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토트넘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로마까지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토트넘이 그를 지킬 가능성이 커 보인다. 최근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임대 제의를 거절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스퍼스 웹'은 "에메르송이 시즌 막판에 보여준 활약은 콘테 감독을 감동시킨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가 오른쪽 윙백으로서 확실한 선택지는 아니지만 선수단의 깊이를 생각한다면 유용한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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