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로드FC 밴텀급 신성 양지용(24, 제주 팀더킹)이 일본 라이진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양지용은 2일 일본 오키나와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라이진 36' 페더급 경기에서 마루야마 쇼지(39, 일본)에게 3라운드 1분 46초 만에 리어네이키드초크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타격에서 마루야마를 두들겨 승기를 잡은 양지용은 3라운드 초크를 잠가 경기를 끝냈다. 최두호, 조제 알도 등과 싸운 바 있는 베테랑 마루야마는 탭을 치지도 못하고 정신을 잃었다.

양지용은 원래 이 대회에서 일본 스타 파이터 아사쿠라 카이와 붙으려고 했다. 그러나 아사쿠라가 대회 사흘 전 손 부상으로 빠졌고, 한 체급 높은 대체 선수 마루야마와 싸우게 됐다.

양지용은 갑작스럽게 상대가 바뀌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마루아먀를 이기고 돌아올 아사쿠라와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

37경기(19승 1무 17패)를 치른 마루야마를 꺾고 일본 라이진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양지용은 앞으로 로드FC와 라이진을 오가며 활약할 전망. 일본 밴텀급 강자들과 맞설 준비를 끝냈다.

양지용은 로드FC 아마추어 무대인 센트럴리그에서 착실히 실력을 쌓았다. 5연승 하고 프로로 넘어와서도 기세를 이어 가는 중이다. 2020년부터 5연승 무패다.

특히 초크의 날이 서 있다. 지난달 13일 로드FC 060 김현우와 경기에서도 길로틴초크를 채워 서브미션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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