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점 적시타를 친 롯데 자이언츠 안치홍 ⓒ 연합뉴스
▲ 동점 적시타를 친 롯데 자이언츠 안치홍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사직,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급작스럽게 내린 폭우 때문에 무승부로 끝났다.

두산과 롯데는 28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간 시즌 7차전에서 8회 강우 콜드게임 선언으로 3-3으로 비겼다. 7위 두산은 시즌 성적 32승37패2무, 8위 롯데는 31승38패3무를 기록했다. 

두산 선발투수 이영하는 6이닝 93구 4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이다. 7회에는 정철원이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롯데 선발투수 스파크맨은 7이닝 6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후 최준용(1이닝)-구승민(⅓) 필승조가 차례로 등판해 무실점으로 버텼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0-0으로 맞선 1회말 롯데가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안치홍이 유격수 안재석의 땅볼 송구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무사 2루 기회를 잡았다. 황성빈이 우전 안타로 흐름을 이어 갔고, 1사 1, 3루에서 전준우가 3루수 땅볼로 출루할 때 타점을 올려 0-1이 됐다. 

▲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친 두산 베어스 박계범 ⓒ 연합뉴스
▲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친 두산 베어스 박계범 ⓒ 연합뉴스

두산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초 1사 후 양석환의 우중간 안타와 박세혁의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강승호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2사 2, 3루가 됐고, 박계범이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려 2-1로 뒤집었다. 

3회초에는 4번타자 김재환이 나섰다. 선두타자 안건수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상황. 양찬열과 페르난데스는 소득 없이 물러났지만, 2사 2루에서 김재환이 좌월 적시 2루타를 날려 3-1로 거리를 벌렸다. 

순항하던 이영하가 곧바로 일격을 당했다. 3회말 선두타자 박승욱을 중견수 오른쪽 3루타로 내보내면서 실점 위기에 놓였다. 다음 타자 안치홍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울 때 박승욱이 득점해 3-2로 쫓겼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 정보근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낸 게 화근이었다. 박승욱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고, 안치홍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3-3 동점이 됐다.  

경기는 8회초 두산 공격 상황에서 중단됐다. 1사 2루 김재환 타석 볼카운트 2-2에서 폭우로 경기가 중단됐다. 경기가 중단된 오후 8시53분을 기준으로 30분을 기다려도  비가 잦아들지 않자 강우 콜드게임 무승부를 선언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