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콘 '플래시백' 콘서트 현장. 제공|YG엔터테인먼트
▲ 아이콘 '플래시백' 콘서트 현장.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아이콘의 아드레날린이 폭발, 글로벌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무려 180분이 넘는 시간 동안 휘몰아친 이들의 31곡 무대는 매 순간 절정으로 치달아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

아이콘은 지난 25일과 2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2 콘서트 '플래시백''을 성황리에 마쳤다. 여섯 멤버는 전 세계 아이코닉(팬덤명)과 3년 6개월 만에 재회한 만큼 그간의 갈증을 완전히 씻어내듯 러닝타임 내내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뿜어냈다.

'죽겠다'로 콘서트 포문을 연 아이콘은 '블링블링' '시노시작'으로 공연장 분위기를 단박에 끌어올렸다. 이어 최근 발표한 미니 4집 '플래시백' 수록곡 '용(龍)'. 강렬한 사운드의 '열중쉬어' 무대를 아이코닉 앞에서 최초 공개해 팬들의 심박수를 뛰게 했다.

아이콘이기에 가능한 메가 히트곡 퍼레이드 역시 압권이었다. 연달아 흘러나온 '리듬 타' '취향저격' '사랑을 했다' '덤앤더머' 무대에 기립한 팬들은 마스크 너머 떼창으로 화답했다. 여기에 완벽한 밴드 사운드와 공연장 전체를 압도하는 듯한 영상 연출, 화려한 특수효과가 더해져 보는 이의 쾌감을 극대화했다.

스페셜 무대는 말 그대로 특별했다. 바비는 자신의 솔로곡 '주옥' '데블'로 힙합 스웨그의 진수를 보여줬고, 기타를 품에 안은 구준회는 묵직하면서도 서정적인 '깊은 밤'을 노래했다. 송윤형은 트로트 가수로 변신, 이번 콘서트를 위해 준비한 곡 '낄끼빠빠'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아이콘과 전 세계 아이코닉의 소중한 순간들이 한 편의 영화처럼 LED 스크린 위에 흐를 때는 짙은 감동을 자아냈다. 팬들의 깜짝 슬로건 이벤트가 멤버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었다. 아이콘은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여러분"이라며 "항상 곁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 팬분들께 더욱 자랑스러운 아이콘이 되도록 하겠다"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아이콘은 또 "모든 시간이 행복했고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붉은빛 콘배트(응원봉)를 보는데 우주 속에 있는 것 같기도 했다"며 "팬분들에게 받은 에너지를 돌려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다. 더 오래, 자주 뵙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이콘의 '2022 콘서트 '플래시백''은 온라인 딜레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다시 만나볼 수 있다. 딜레이 스트리밍은 오는 7월 16일 오후 7시, 7월 17일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관람권은 17일 오후 2시까지 위버스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 아이콘 '플래시백' 콘서트 현장. 제공|YG엔터테인먼트
▲ 아이콘 '플래시백' 콘서트 현장. 제공|YG엔터테인먼트

한편 아이콘은 오는 7월 2일과 3일 효고현 코베 월드기념홀에서 일본 투어 '아이콘 저팬 투어 2022'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이후 7월 9일과 10일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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