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FC 이승우가 수원삼성을 상대로 골맛을 봤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수원FC 이승우가 수원삼성을 상대로 골맛을 봤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허윤수 기자] 4경기 연속골을 넣은 이승우(수원FC)가 애정하던 수원삼성을 상대한 소감을 밝혔다.

수원FC는 25일 오후 7시 안방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 수원삼성과의 ‘수원 더비’에서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리그 3연승을 달린 수원FC(승점 21)는 7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또 지난 2월 수원 더비 패배도 갚아줬다.

이날 이승우는 전반 24분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3분 만에 김 감독의 기대에 보답했다.

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라스의 패스를 받아 질주했다. 순간적으로 속도를 낸 이승우는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간결한 칩샷으로 마무리했다. 리그 8호골이자 4경기 연속골.

경기 후 이승우는 "이겨서 기분이 좋다. 특별한 더비를 앞두고 선수들이 잘 준비했다. 좋은 경기력으로 승점 3점을 따고 3연승해서 좋은 거 같다"라고 돌아봤다.

이승우는 K리그 입성 전부터 수원삼성 팬으로 유명했다. 이날은 수원삼성을 적으로 마주해 득점까지 했다. 

이승우는 "기분이 이상했던 거 같다. 어릴 때부터 좋아하고 보면서 커왔던 팀이라 경기하면서도 이상했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승우와의 일문일답>

Q. 4경기 연속골을 넣었는데 시즌 초와 느끼는 차이는?
- 호흡이 가장 크다. 경기를 하면서 선수들끼리 조직력과 적응에 있어서 시간이 필요했다. 모든 팀원과 스태프가 빨리 적응하게 도와줬던 게 원동력인 거 같다.

Q. 라스와의 호흡이 좋은데?
- 훈련 때나 경기장에서 축구적인 이야기나 많은 걸 공유한다. 오늘은 좋은 어시스트를 해줘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 고맙고 더 좋은 플레이 나오게 준비해야겠다.

Q. 대표팀에서 활약에 대한 자신감은?
- 자신감은 항상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자신감 있게 해야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세리머니는 어떤 것이었나?
- 특별한 건 없고 재밌게 하려고 했다. 최다 관중이 왔고 수원 더비라 함께 하고 싶었다. 될 수 있으면 세리머니를 많이 하고 싶다.

Q. K리그가 낯설었을텐데 적응의 비결은?
- K리그에 오게 되면서 많은 일과 많은 예측, 이야기가 있었다. 나를 믿고 뛰게 해준 김도균 감독님이 가장 컸던 거 같다. 그 다음에는 공격할 수 있게 도와준 팀원 특히 박주호, 박민규, 신세계 등 공격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줬던 게 큰 거 같다. 이런 믿음 속에서 마음 편히 축구할 수 있었던 게 큰 거 같다.

Q. 목표하는 공격 포인트가 있다면?
- 아직은 공격 포인트보다는 수원FC가 더 올라가야 한다. 좋아지고 있기에 개인 목표보다는 팀이 올라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캐슬 파크에 관중이 많이 늘었는데?
- 나도 느끼지만 매 경기 관중 수가 늘고 수원에 있는 팬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축구의 수도답게 많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그 덕분에 많은 골을 넣고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이유 중 하나다. 그 힘으로 오늘 수원 더비도 이길 수 있었던 거 같다. 매 경기 관중이 늘어나서 감사할 따름이다.

Q. 홈에서 강한데 이제 원정 경기가 있는데?
- 원정 2연전도 크고 중요한 경기다. 좋은 분위기를 끌고 나가서 팀이 높은 곳으로 갈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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