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방송되는 '닥터 로이어'. 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몽작소
▲ 25일 방송되는 '닥터 로이어'. 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몽작소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닥터로이어’ 신성록은 소지섭의 적일까, 동지일까.

2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 연출 이용석 이동현)가 긴장감 넘치는 엔딩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예고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7회 엔딩에서 한이한(소지섭)이 구진기(이경영) 목에 흉기를 가져간 것에 이어, 8회 예고에서 제이든 리(신성록)가 누구 편에 서는지 헷갈리는 행보를 보인 것이다.

막대한 부와 무소불위의 권력을 지닌 제이든 리는 구진기의 비즈니스 파트너다. 그런 제이든 리가 구진기에게 복수심을 품은 한이한을 자신의 곁으로 끌어들이려 했다. 한이한을 통해 구진기와의 비즈니스에서 우위를 점하려 한 것. 그 대가로 구진기가 막고 있던 한이한의 의사 면허 회복도 이끌었다. 한이한도 금석영(임수향)과 제이든 리를 만나며 제이든 리 곁에 선 듯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8회 예고에서 제이든 리가 누군가에게 “내가 뭘 도우면 됩니까?”라고 물었다. 또 “한이한과 손 잡은 거 아니었나요?”라는 구진기의 물음에 특유의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은 채 “한이한에게 지킬 의리 따위는 없어요”라고 답했다. 제이든 리가 정확히 한이한의 곁에 선 것인지, 아니면 다시금 구진기 곁에 서서 한이한의 뒤통수를 칠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25일 ‘닥터로이어’ 제작진이 공개한 8회 스틸에서도 한이한은 의심의 눈초리로 누군가를 지켜보고 있는 것과 달리, 제이든 리는 구진기와 단둘이 마주한 모습이다. 구진기 역시 생각이 많은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이들 세 사람 사이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세 인물의 아슬아슬한 관계성을 긴장감 있게 담아내는 소지섭, 신성록, 이경영 세 배우의 연기력 또한 기대감을 더한다.

과연 제이든 리는 한이한에게 적일까, 동지일까. 한이한은 제이든 리의 손을 잡을까. 아니면 그에게 등을 돌릴까. 맹수 같은 구진기는 한이한과 제이든 리의 관계를 어떻게 파악하고, 어떤 방식으로 이용하고자 할 것인가. 회를 거듭할수록 강력한 두뇌 싸움과 심리전을 보여주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 8회는 2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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