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여자 대표팀에 소집된 장슬기. ⓒ대한축구협회
▲ 6월 여자 대표팀에 소집된 장슬기.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 김성철 영상기자] 생애 두 번째 월드컵을 앞둔 장슬기(인천 현대제철)가 각오를 다졌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과 캐나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BMO 필드에서 친선 경기를 치른다.

장슬기는 24일 대한축구협회(KFA)와 인터뷰에서 “코로나 19 확진이나 부상 때문에 최근에는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그저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뿐이다”라고 밝혔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대비하고자 한다. 벨호는 지난 4월 A매치를 통해 본격적인 경기력 점검에 나섰다. 당시 여자대표팀은 베트남을 3-0으로 눌렀다.

6월 A매치에는 주전급 선수들도 대거 포함됐다. 지소연(수원FC 위민)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은 코로나 19 및 부상 변수로 지난 4월에 합류하지 못했다. 장슬기 또한 당시 부상으로 결장했다.

캐나다는 여자 축구 강팀이다.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슬기는 캐나다와 경기에 앞서 “WK리그 선수보다 확실히 빠르다. 실력도 좋다. 평상시 플레이보다 빠르게 판단하겠다”라며 “서로를 더 많이 도와줘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림픽 챔피언과 맞붙지만, 단판 승부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훈련 중이다. 유럽 선수들과 격차를 좁혀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여자대표팀은 2019 FIFA 여자 프랑스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당시 대표팀은 프랑스, 노르웨이,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3전 전패하며 탈락했다.

장슬기는 “월드컵은 제 꿈이었다. 허무하게 무너져 실망감이 컸다”라며 “지금은 나이도 다르다. 많이 성장했다. 내년 월드컵은 쉽게 무너지지 않겠다. 개인이나 팀적으로 모두 준비 잘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에게는 “조언할 것이 있겠나. 지금처럼만 해주면 된다. 기존 선수들이 더 잘해줘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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