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답답한 선수 영입 작업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걱정을 숨기지 않았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네덜란드)에서 영입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하지만, 에딘손 카바니를 비롯해 네마냐 마티치, 제시 린가드, 후안 마타, 폴 포그바 등을 내보내면서 이적료를 한 푼도 건지지 못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만드는 과정 자체가 구단 경영진과 엇박자를 냈다. 

새로운 영입 선수는 보이지 않는다. 프렝키 더 용(FC바르셀로나) 영입설이 있지만, 직접적인 제안은 전혀 없었다. 

맨유 팬들도 진척 없는 이적 시장 행보에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각각 옐링 홀란드와 다윈 누녜스 등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벤피카(포르투갈) 영입하며 광폭 행보에 나선 것과는 더 비교된다. 

이를 두고 스페인 매체 아스(AS)는 22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불안감을 느끼고 있고 맨유의 이적 시장 행보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적 시장에서 지출을 효율적으로 하고 싶은 맨유는 크리스티안 에릭센(브렌트포드)에게도 시선을 두고 있지만, 쉽지는 않다. 에릭센은 토트넘 홋스퍼나 첼시 등 런던 연고 팀들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호날두는 텐 하흐를 믿는 모양이다. 그는 "그가 아약스에서 대단한 일을 했었던 감독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황이 달라져야 한다. 텐 하흐가 잘하면 맨유의 성공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다음 시즌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충분히 할 수 있다며 구단이 텐 하흐에게 힘을 실어주는 선수 영입을 해주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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