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에게도 '9번의 저주'가 생겼다 ⓒ블래처리포트 풋볼
▲ 첼시에게도 '9번의 저주'가 생겼다 ⓒ블래처리포트 풋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첼시에 9번의 저주가 드리웠다. '금의환향'했던 로멜로 루카쿠(29)가 1년 만에 인터밀란으로 돌아간다.

영국 매체 '블래처리포트 풋볼'은 22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첼시 9번의 저주'를 알렸다. '블래처리포트 풋볼'은 첼시에서 9번을 달고 뛰었던 9명의 선수를 합성해 '호러쇼' 포스터를 연출했다.

매체가 선정한 9명은 로멜로 루카쿠, 알바로 모라타, 마테야 케즈만, 곤살로 이과인, 라다멜 팔카오, 페르난도 토레스, 할리드 불라루즈, 스티븐 시드웰이었다.

모라타는 2017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첼시에 입단했다.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 끝에 모라타를 영입했다. 이적료 6600만 유로(약 898억 원)를 투자해 데려왔지만 첼시에서 두각을 보이지 못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로 팀을 떠나게 됐다.

케즈만은 2004년 PSV 에인트호번에서 첼시에 왔다. PSV 에인트호번 시절에 박지성, 이영표와 호흡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벽은 높았고, 1시즌 만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 이적을 결정했다.

이과인도 마찬가지다. 2019년 유벤투스에서 임대로 첼시에 왔지만 별다른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18경기에서 5골만 기록하면서 초라하게 프리미어리그를 떠났다. 유벤투스 임대 복귀 뒤에 계약 만료로 유럽에서 뛰지 않았고, 현재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마이애미에서 활약하고 있다.

팔카오는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인간계 최강'으로 활약했다. 2013년 AS모나코로 떠난 뒤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첼시에 입단했지만 영향력이 떨어졌다. 현재 갈라타사라이를 거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요 바예카노에서 축구 인생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페르난도 토레스도 리버풀에서 압도적인 활약에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첼시에 왔지만, '먹튀' 오명을 남겼고, 할리드 불라루즈, 스티븐 시드웰도 첼시에서 등 번호 9번을 달고 부진을 반복했다.

루카쿠는 지난해 여름 인터밀란에서 첼시로 돌아왔다. 유스 시절에 몸 담았던 팀이라 기대가 컸지만, 결국 실패였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루카쿠가 인터밀란으로 돌아간다. 2023년 여름까지 1년 임대, 모든 임대 조건에 서명했다. 임대 이적료는 800만 유로(약 109억 원)"라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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