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샬리송과 라힘 스털링(왼쪽부터).
▲ 히샬리송과 라힘 스털링(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구단주는 바뀌었지만 화끈한 투자는 여전하다.

첼시가 공격수 재편에 큰돈을 쓴다. 먼저 에버턴 주전 스트라이커 히샬리송(25) 영입 준비를 마쳤다. 장전한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800억 원).

히샬리송은 2018년부터 에버턴에서 뛰고 있다. 에버턴 첫 시즌부터 14골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양발을 모두 잘 쓰고 스피드와 점프력이 뛰어나다. 무엇보다 탁월한 골 결정력으로 최근 몇 년간 꾸준히 프리미어리그 득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도 총 33경기 11골 5도움으로 활약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A매치 통산 36경기 14골로 순도 높은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에버턴은 기량이 검증된 공격수 히샬리송에 적지 않은 몸값을 메겼다. 처음엔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으로 달려들었으나 높은 이적료에 두 손 들었다. 현재 히샬리송 영입전에 가장 앞서 있는 건 첼시다.

첼시는 히샬리송에 끝나지 않고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라힘 스털링(28)에게도 눈독을 들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첼시는 히샬리송에 5,000만 파운드, 스털링에 4,500만 파운드(약 715억 원) 이적료를 써가며 영입하려 한다. 로멜루 루카쿠의 인터 밀란 임대 이적이 확정되면 히샬리송, 스털링과 계약은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부터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스털링은 유럽 정상급 윙어다. 스피드와 기술을 겸비해 파괴적인 1대1 공격력을 갖고 있다.

2019년엔 리오넬 메시를 넘어 한해 기준 유럽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주가를 높였다. 지난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3골로 맨시티 내 득점 2위였다.

첼시는 맨시티에 스털링 이적료로 3,500만 파운드(약 555억 원)를 제시했지만, 맨시티가 부른 5,000만 파운드(약 800억 원)에 한참 모자랐다. 이에 절충안인 4,500만 파운드를 제안해 맨시티 마음을 돌리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여름 첼시는 루카쿠 영입에 구단 최고 이적료인 9,750만 파운드(약 1,550억 원)를 썼다. 히샬리송, 스털링은 다 데려온다 해도 루카쿠 1명 몸값에 미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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