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안 에릭센.
▲ 크리스티안 에릭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좀 더 적극적인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22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이 맨유로부터 정식 계약 제안을 받았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에릭센의 인연이 영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에릭센은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다. 올해 초 브렌트포드와 단기 계약 체결 후 짧은 기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 시절 보여준 전성기 기량은 아니더라도 중원에서 충분히 존재감을 드러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해 에릭센이 심정지로 죽을 고비를 넘기고 다시 축구선수로 뛰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봤다. 브렌트포드와 계약하기 전 에릭센이 네덜란드에서 아약스 선수들과 훈련을 같이 했기 때문이다.

올 여름 미드필더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맨유가 에릭센에게 다가간 이유이기도 하다. 맨유는 이번 비시즌 미드필더들이 줄줄이 나갔다.

폴 포그바, 제시 린가드, 네마냐 마티치, 후안 마타 등이 이적하며 주전과 백업할 것 없이 커다란 공백이 생겼다. 중원에서 뛸 선수 영입은 필수인 상황이다.

이적료가 들지 않고 부활 가능성을 알린 에릭센은 영입 후보 1순위다. 동시에 바르셀로나와도 협상을 진행해 프랭키 데 용까지 노린다.

토트넘도 에릭센에 관심을 표명했지만 구체적인 움직임으로 진척되진 않았다. '더 타임스'는 "에릭센 에이전트와 토트넘은 지난 2주간 아무런 접촉이 없었다. 지금까지 상황을 봐선, 에릭센의 토트넘 복귀는 거리가 꽤 있어 보인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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