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멜루 루카쿠
▲ 로멜루 루카쿠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로멜루 루카쿠(29) 임대 이적이 성공하게 될까.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0일(한국 시간) "첼시와 인터 밀란은 여전히 재정 문제를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는 루카쿠의 인터 밀란 임대 계약을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러나 스티븐 장 인터 밀란 회장 인터뷰에 따르면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인터 밀란 관계자는 이 협상에 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장 회장은 높은 이적료와 임금에 주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루카쿠는 지난여름 첼시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9750만 파운드(약 1545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첼시의 스트라이커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루카쿠의 존재감은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직전 시즌 인터 밀란에서 44경기 동안 30골 10도움을 기록한 루카쿠는 지난 2021-22시즌 총 44경기서 15골 2도움에 그쳤다. 

경기장 밖에서도 문제였다. 루카쿠는 이탈리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 인터 밀란 시절과 비교된다”라고 폭탄 발언했다. 첼시 관계자들은 분노했고, 루카쿠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기에 이르렀다.

결국 루카쿠는 인터 밀란으로 돌아가길 원한다. 첼시도 루카쿠와 결별을 원한다. 인터 밀란은 재정 문제가 있기 때문에 완전 이적으로 데려올 수 없다. 임대 이적으로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 매체는 "첼시는 임대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36억 원)를 원하고, 인터 밀란이 모든 주급을 부담하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인터 밀란은 당초 이적료 700만 유로(약 95억 원)를 제시한 바 있다.

이어 "협상 과정에서 이러한 조건이 받아들여질 것이란 낙관론이 있었다. 그러나 장 회장은 이 상황을 해결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세부 사항만 조율한다면 협상이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다"라며 "의무 이적 조항을 논의한 적은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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