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 송경택 영상 기자] 약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최다 득점 경기를 펼쳤습니다. 중심에는 전천후 유틸리티 박효준이 있었습니다.

박효준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는데요.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희생플라이 타점을 2개나 쌓으며 팀 12-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첫 타석부터 박효준은 타점을 올리며 피츠버그 리드에 힘을 보탰습니다. 피츠버그가 2-0으로 앞선 1사 주자 2, 3루에 타석에 선 박효준은 높은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빠른 볼을 공략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만들었습니다. 박효준 올 시즌 4호 타점입니다.

이어 파상공세를 펼치던 피츠버그가 11-1로 앞선 7회말 박효준은 우익수 쪽으로 희생플라이를 날려 피츠버그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타를 컵스에 날렸습니다. 

지난 14일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리그 콜업을 맛본 박효준은 순항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3경기 연속 안타를 쳤습니다. 

20일에는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시즌 1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활약했습니다. 21일에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며 4경기 연속 안타로 기록을 늘리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팀이 필요할 때마다 타점을 쌓으며 시즌 2호 멀티 타점이자 2경기 연속 타점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습니다.

피츠버그는 박효준 활약을 바탕으로 컵스에 12-1로 이겼습니다. 올 시즌 피츠버그 최다 득점 경기입니다. 지난 4월 24일 피츠버그는 컵스에 0-21로 크게 진 경험이 있는데, 그날의 아픔을 확실하게 되갚아주는 경기력이었습니다.

이날 12득점은 피츠버그 시즌 최다 득점 경기입니다. 지난 5월 26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10득점 하며 10-5 승리를 챙겼고, 이날 시즌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

 

연이은 박효준 활약에 피츠버그는 2연승을 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박효준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40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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