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연합뉴스
▲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인천,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김택형을 감쌌다.

김 감독은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앞서 김택형을 언급했다. 김택형은 직전 경기였던 19일 사직 롯데전 8회 등판해 ⅓이닝 3피안타 5실점 1사사구 1탈삼진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눈앞에 승리가 보였지만, 김택형의 부진에 SSG는 경기에서 패했다. 그럼에도 김 감독은 김택형에게 “일상 생활이라 생각하고 빨리 잊으라”는 말로 위로했다.

이어 “불펜 투수들에게는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물론 안일어나면 좋지만, 어떤 선수도 피해갈 수 없다. 이기고 있는 경기를 매번 막을 수 없는 노릇이다. 머릿속에 담아두면 다음 경기에 지장이 있다”고 덧붙였다.

투수 출신이라 김택형의 마음을 더 이해할 수 있는 김 감독이다. 그는 “선발 투수는 6이닝 3실점이라는 걸 달성하면 잘했다고 한다. 점수를 주고 볼넷을 내주는 걸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러나 불펜 필승조는 점수를 주지 않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다. 점수를 주면 안되는 상황에서 경기를 하기 때문이다”며 “불펜에서 가장 강한 건 김택형이다. 다음에는 더 잘던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한유섬(우익수)-전의산(1루수)-하재훈(좌익수)-안상현(2루수)-김민식(포수)-최경모(3루수)로 라인업을 꾸렸고, 선발 투수는 이건욱이 나선다.

김 감독은 이건욱에 대해 “고질적인 제구 문제가 2군에서 좋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선발 투수로 내세운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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