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렌트포드를 떠날 가능성이 커진 크리스티안 에릭센.
▲ 브렌트포드를 떠날 가능성이 커진 크리스티안 에릭센.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플레이메이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가까워졌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52) 감독이 크리스티안 에릭센(30)과 접촉했다. 이달 말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그를 맨유로 데려오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한때 토트넘에서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손흥민(29), 해리 케인(28), 델레 알리(25, 에버튼)와 함께 ‘DESK’ 라인으로 이름을 떨쳤다. 공격 포인트도 준수했다. 305경기에서 69골 90도움을 올렸다.

안토니오 콘테(52) 감독과 연이 있다. 에릭센이 2020년 겨울 이적시장 인터 밀란으로 떠날 당시 지휘봉을 잡고 있었다. 둘의 사이는 돈독했다. 콘테 감독은 에릭센의 재능을 극찬한 바 있다. 에릭센은 인터 밀란에서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며 7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토트넘행이 유력해 보였지만, 상황이 뒤바뀌었다. 영국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은 20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시즌 종료 후 에릭센 측과 연락을 주고받았다”라며 “하지만 구단 관계자들은 에릭센의 복귀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발을 뺐지만, 에릭센은 여전히 매력적인 자원이다. 맨유가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고 있다고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는 “텐 하흐 감독은 상당한 지원을 받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 전혀 걸림돌이 없을 것”이라며 “텐 하흐 감독은 에릭센의 오랜 팬이다”라고 밝혔다.

영입이 가속화될 듯하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직전 11명의 선수를 방출하며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토트넘 등이 연일 영입 소식을 알리고 있지만, 맨유는 단 한 명의 선수도 계약하지 못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맨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댓글을 보라”라며 “맨유는 하루빨리 이적시장에서 성과를 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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