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연합뉴스/REUTERS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연합뉴스/REUTERS
▲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손흥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한없이 치솟은 손흥민(29)의 인기가 매진 행렬로 이어졌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7월 프리 시즌 투어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 토트넘 선수단 전체가 방한하는 것은 2005년 피스컵 이후 17년 만이다. 앞서 2017년에도 한국 땅을 밟은 바 있지만 당시에는 후원사 홍보 목적으로 손흥민을 포함한 일부 선수만 입국했다.

이번 방한은 두 경기를 소화하는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 토트넘은 다음 달 13일과 16일 각각 서울월드컵경기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 세비야(스페인)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국민적인 관심이 폭등했다. 6월 A매치 4연전에서 붉은색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던 손흥민이 흰색이 상징인 토트넘 유니폼으로 갈아 입고 나서는 첫 방한 경기라는 점이 흥미를 유발했다.

또, 손흥민의 단짝 케인 해리 케인과 새로운 도우미로 거듭난 데얀 클루셉스키, 위고 요리스 등 세계적인 선수가 뛰는 모습을 영국 런던까지 가지 않고도 볼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았다. K리그 올스타와는 승부 그자체가 관심을 끌고 세비야전의 경우 미리보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라는 인식에 토트넘에서 뛰었던 에릭 라멜라까지 있어 가치가 폭등했다. 

티켓 예매 당일에도 역시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티켓 판매가 진행된 쿠팡플레이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는 판매 개시와 동시에 접속자가 일시적으로 폭주하면서 예매에 어려움이 이어지기도 했다.

티켓은 빠른 속도로 매진됐다.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에 진행된 팀 K리그-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티켓이 판매 25분 만에 완판 됐고 19일 같은 시각 시작된 2차전 티켓 예매에서도 20분 만에 전좌석이 모두 팔렸다.

이에 한 스포츠 마케팅 관계자는 “쿠팡플레이가 토트넘을 통째로 초청했을 뿐 아니라 팀 K리그와 세비야까지 동원해 빅게임 2개를 성사시켰다. 여기에 손흥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극대화되면서 티켓이 바로 매진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암표 거래도 활기를 띄었다. 한 판매자는 프리미엄 A석 티켓을 정가에 8배가 넘는 300만 원에 내놓는 등 가격이 치솟고 있다. 손흥민과 케인 등 세계 정상급 선수를 보기 위한 예매 전쟁의 흥미로운 단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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