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튼의 핵심 수비수 마크 쿠쿠렐라. ⓒ연합뉴스/Reuters
▲ 브라이튼의 핵심 수비수 마크 쿠쿠렐라.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생활 1년 만에 이룬 쾌거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지난 16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51)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수비수 마크 쿠쿠렐라(23) 영입을 원한다. 그의 프리미어리그 활약에 감명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쿠쿠렐라는 한때 FC바르셀로나 B팀에서 전전한 수비수였다. 스페인 헤타페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8월 브라이튼으로 이적했다. 브라이튼은 쿠쿠렐라와 5년 계약을 체결하며 믿음을 보였다.

이적 첫해 핵심 선수로 우뚝 섰다. 쿠쿠렐라는 4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브라이튼 데뷔전을 치렀고, 줄곧 주전으로 나서 팀 왼쪽 수비를 책임졌다. 왕성한 활동량과 준수한 공격력까지 갖춰 그레이엄 포터 브라이튼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시즌 종료 후에는 상을 휩쓸었다. 브라이튼은 지난달 “쿠쿠렐라가 플레이어스 어워드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올해의 남자 선수상, ‘스니커스’의 올해의 선수상이 주어졌다”라고 발표했다.

힘들었던 순간을 잊을 만했다. 쿠쿠렐라는 “두 개의 상을 동시에 받을 줄 몰랐다”라며 “매우 기쁘다. 팀 동료들이 잉글랜드 적응에 큰 도움을 줬다”라고 말해 주변의 감동을 자아냈다.

비록 계약 기간이 4년 남았지만,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52) 토트넘 홋스퍼 감독도 쿠쿠렐라의 영입을 눈독 들인 바 있다. 지난 시즌 왼쪽 풀백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은 바 있기 때문이다. 과거 주전이었던 세르히오 레길론(24)도 현재 이적설에 휩싸여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시티도 쿠쿠렐라를 예의주시 중이다. 주앙 칸셀루(28)와 올렉산드르 진첸코(25)가 지난 시즌 분전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추가 영입을 바라고 있다. 성폭행 혐의를 받은 벵자민 멘디(27)는 현재 무기한 출전 정지 상태다.

3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정조준하고자 한다. 맨시티는 이미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21)와 유망주 훌리안 알바레즈(22)를 영입하며 공격진 보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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