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재범 ⓒ곽혜미 기자
▲ 임재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임재범이 7년간 공백을 가진 이유를 밝혔다.

임재범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정규 7집 '세븐 콤마' 청음회에서 "아내와 아버지가 연이어 세상을 떠나면서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임재범은 "2016년 2월에 마지막 공연을 하고 사랑하는 아내로 하늘나라로 떠나고 얼마 후에 아버지도 하늘나라로 떠나셨다"라며 "마음도 많이 무거웠고, 마음을 주체할 수 없는 상황 속에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음악도 듣지 않고, TV조차 보지 않았다. 그렇게 생활하다보니 음악과 멀어지게 됐다"라고 했다. 

임재범은 "인터넷에서 팬분들이 글을 남기는 경우가 있었다. 그걸 보면서 팬분들이 아직도 저를 기다리고 계시고, 당시에 은퇴한다고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있구나' 생각하게 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조차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팬분들의 글을 보고, 소속사 식구들과 대화해 가면서 다시 한 번 일어나는 게 어떻겠냐는 말을 들었다. 주위 분들도 주저앉는 것보다는 힘들겠지만 일어나서 사람들에게 노래를 들려드리는 것이 낫지 않겠냐고 하더라. 많이 망설이고 힘들었지만 소속사에서도 마음 써주고 해서 제가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도 마음이 편안하고 그런 편은 아니지만, 다시 이렇게 나올 수 있게 힘을 준 팬분들과 소속사 식구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7년의 공백을 깨게 도와준 팬들, 소속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재범은 16일 오후 6시 정규 7집 '세븐 콤마' 프롤로그곡 '위로'를 발표한다. '세븐 콤마'는 임재범이 7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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