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드류 위긴스.
▲ 앤드류 위긴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김성철 영상기자] 스테픈 커리의 3점슛이 번번이 림을 빗나갑니다. 수비에선 상대의 집중공략 대상이 되며 고전합니다.

그래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파이널 5차전에서 보스턴을 104-94로 이겼습니다.

앤드류 위긴스가 공수에서 1옵션 같은 활약을 해줬기 때문입니다. 위긴스는 전반에만 16점을 올렸습니다. 자신의 플레이오프 전반전 커리어 하이 기록이었습니다. 빈 공간을 찾아가는 움직임으로 쉽게 점수를 쌓고 정확한 중거리 슛과 탄력 넘치는 돌파로 보스턴의 철벽 수비를 뚫습니다.

공격만 잘한 게 아니죠. 수비에선 보스턴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을 꽁꽁 묶었습니다.

웬만한 빅맨 이상의 리바운드 장악력도 보여줬습니다. 이날 26득점 13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점수와 리바운드를 올렸습니다.

경기 후 위긴스는 "팀 승리가 먼저다. 리바운드건 득점이건 팀이 이기기만 하면 된다"며 활짝 웃었습니다.

커리가 3점슛 9개 던져 다 놓치고, 3쿼터 한때 역전을 내주는 등 위기가 있었지만 위긴스 덕분에 골든스테이트는 이길 수 있었습니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이제 1승만 더하면 파이널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보스턴은 실책과 빈공에 자멸했습니다. 실책은 골든스테이트보다 12개 많은 18개에 자유투는 10개나 놓쳤습니다. 특히 중요한 순간마다 실책과 자유투 실패로 고개를 숙인 테이텀의 부진이 뼈아팠습니다.

두 팀의 파이널 6차전은 17일, 장소를 옮겨 보스턴 홈에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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