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 손흥민.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현지 매체는 세계 정상급 선수임을 인정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의 아버지인 손웅정(60) SON 축구 아카데미 감독의 발언을 주목했다.

손흥민은 의미 있는 시즌을 보냈다. 그가 속해 있는 토트넘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마지막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인 끝에 4위에 안착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확정했다.

개인적으로도 좋은 성과를 내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공격 파트너인 해리 케인(28)과 리그 최다 합작골 신기록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리그에서 23골을 몰아치며 모하메드 살라(29, 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축구 역사에 남을 대기록이다. 손흥민은 아시아 축구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선두에 이름을 올린 최초의 선수가 됐다.

매체도 그의 활약을 재조명했다. 손흥민의 활약상을 소개하며 “그는 토트넘 선수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을 수상한 세 번째 선수가 됐다”라고 치켜세웠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그를 지도한 아버지의 생각은 달랐다. 최근 손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번 손흥민이 월드클래스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서서도 한 차례 손흥민이 월드클래스가 아니라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전 세계 최고의 클럽에 가서 생존할 수 있는 수준? 모든 분야에서 10% 정도 더 성장해야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데일리 메일’은 이에 반박했다. 매체는 이러한 손 감독의 발언을 소개하며 “손흥민이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골든 부츠를 수상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아버지는 아들이 ‘세계 정상급’ 선수라는 타이틀을 확보했다고 확신하지 못한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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