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센
▲ 에릭센
▲ 토트넘 시절 손흥민, 에릭센, 케인(왼쪽부터)
▲ 토트넘 시절 손흥민, 에릭센, 케인(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에 새로운 DESK 라인이 만들어질까.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브렌트포드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결정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4일(한국시간) "에릭센이 브렌트포드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브렌트포드를 떠나 새로운 팀에서 도전을 원한다. 현재 전 소속 팀 토트넘이 에릭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 델레 알리, 손흥민, 해리 케인과 DESK 라인으로 뛰었고, 토트넘 최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랐다.

토트넘에서 한창 주가를 올릴 때, 굵직한 팀이 에릭센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토트넘 고위층은 '이적 불가' 선수로 에릭센을 놔주지 않았다. 결국 자유계약대상자(FA), 이적 만료 6개월을 앞두고 인터밀란 이적을 허락했다.

인터밀란에서 초반에 힘들었지만 곧 주전 자리를 꿰찼다. 경기력을 올리면서 톱 미드필더 활약을 했는데 유로2020에서 아찔한 심정지 부상을 당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규정상 심장 제세동기를 달고 뛸 수 없었고, 2021-22시즌에 브렌트포드와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

친정 팀 아약스에서 몸을 올렸고, 브렌트포드에서 실전 감각을 익혔다. 부활한 에릭센은 브렌트포드 허리에서 톱 클래스 영향력을 보였다. 올시즌 후반기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브렌트포드는 에릭센과 계약 연장을 원했지만, 에릭센은 팀을 떠나기로 했다. 현재 친정 팀 토트넘이 에릭센에게 손짓하고 있다. 에릭센이 다시 합류한다면, 데얀 클루셉스키, 손흥민, 케인과 새로운 DESK 라인을 꾸릴 수 있다. 콘테 감독도 인터밀란 시절에 에릭센을 활용했기에 큰 부담이 없다.

물론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에릭센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역대급 영입에도 부진을 거듭하며 유로파리그로 추락했다. 에릭센 입장에서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친정 팀 토트넘이 훨씬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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