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스 모우라.
▲ 루카스 모우라.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직접 잔류를 암시했다.

1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의하면 루카스 모우라(29, 토트넘 홋스퍼)는 다음 시즌에도 팀에 머물 예정이다.

모우라는 2021-22시즌 입지를 확보하는 데 고전했다. 시즌 초반 꾸준히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지만, 1월 이적 시장에서 합류한 데안 클루셉스키(22)의 활약으로 벤치로 밀려나면서 34번의 출전 중 단 19번 선발로 나서는 데 그쳤다.

자연스레 시즌 종료 후 그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렸다. 현지 매체들은 그가 방출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하며 불확실한 미래를 제기했다.

설상가상 새 시즌에도 주전으로 나설 수 있을지 의문이다.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주전으로 도약한 클루셉스키를 완전 영입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윙어 이반 페리시치(33)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면서 모우라의 입지는 더 좁아질 전망이다.

자국인 브라질로의 복귀도 점쳐졌다. 모우라는 “계약이 끝나면 상파울루로 돌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잘못된 기대를 만들고 싶지 않지만 아마도 그럴 것”이라고 말해 브라질 복귀에도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이내 잔류가 유력해졌다. 그는 최근 브라질 언론을 통해 “구단과 이미 대화를 나눴고, 그들은 내의 잔류에 관심이 있다”라며 “팀에 남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설명했다.

그 또한 팀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모우라는 “물론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나는 토트넘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그렇다. 그래서 나는 다음 시즌에 강한 동기 부여를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매체 또한 모우라가 여전히 토트넘에 필요한 선수라고 주장했다. “그는 종종 1순위 교체 멤버였다”라며 “콘테 감독이 기댈 수 있는 선수다. 토트넘 소속으로 200경기 넘게 출전했을 뿐만 아니라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경기에 나설 수 있다”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모우라는 동갑내기 동료 손흥민의(29) 득점왕을 도와 큰 찬사를 받기도 했다. 노리치 시티와 2021-22시즌 최종전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고, 손흥민에게 연달아 날카로운 패스를 건넨데 이어 그를 대신해 프리킥 키커로 나서는 등 손흥민의 득점왕 수성을 위해 힘썼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