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희(왼쪽)-이학주. ⓒ 곽혜미 기자
▲ 한동희(왼쪽)-이학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성윤 기자] "코어 선수가 돌아왔다"며 감독이 반겼다. 그러나 부상 이탈이 다시 두 명이나 발생했다. 롯데 자이언츠 부상자가 줄지 않는다.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와 정훈이 7일 1군에 복귀했다. 전준우는 지난달 22일 종아리를 다쳐 1군에서 빠졌다. 정훈은 그보다 앞선 지난달 12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특히 전준우가 빠진 22일부터 7일까지 롯데는 3승 1무 8패 승률 0.273로 크게 부진했다. 전준우는 대부분 경기를 더그아웃에서 지켜봤다.

롯데 래리 서튼은 베테랑 복귀를 크게 반겼다. 그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서튼 감독은 "모두가 돌아와서 좋다. 일주일 시작하는 화요일 많은 선수가 돌아왔다. 베테랑 선수들이 합류했고, 배팅 훈련 때 에너지가 넘쳤다"며 "코어 선수들이 돌아왔다. 4월에 만든 이기는 분위기 지속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7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앞두고 전준우는 바삐 움직였다. 본인 훈련과 함께 젊은 선수들과 대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다. 분위기가 조금 어두운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밝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전준우는 본이니 빠져서 부진한 게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 시즌을 치르다 보면 조금 쳐질 때가 있다. 우연하게 나와 한동희, 정훈이 빠지면서 조금 안 좋아졌다. 이제 6월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시즌이 많이 남았다. 지금부터 시작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 상위 팀이랑 몇 경기 차이가 안 난다"며 다시 힘을 모아 치고 올라가 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준우, 정훈 복귀와 반대로 이학주와 한동희가 다쳤다. 이학주는 전준우 엔트리 등록일에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꽤 오래 전부터 갖고 있던 통증이다. 서튼 감독은 경기 전 "검진을 떠났다"며 이학주 엔트리 말소 소식을 알렸다. 롯데 관계자는 "왼쪽 대퇴 골타박으로 통증 완화를 위해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거기에 한동희에게 다시 부상이 발생했다. 한동희는 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사 주자 1, 3루인 1회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을 쳤다. 한동희는 내야안타를 만들기 위해 전력 질주했지만, 아웃이 됐다.

이후 한동희가 다리 통증을 호소했다. 롯데는 한동희를 빼고 이호연을 투입했다. 관계자는 "한동희는 주루 플레이를 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다. 상태를 지켜보고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한동희는 무서운 페이스로 4월을 보냈으나, 옆구리 부상으로 열흘 부상자 명단을 다녀왔다. 지난 3일 복귀했는데, 복귀 후 3경기만 뛰고 다시 다쳤다. 코어 선수들이 복귀했는데, 이내 공백이 생겼다. 밝게 웃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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