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다빈
▲ 이다빈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다빈(26, 서울시청)이 월드태권도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다빈은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 2022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그랑프리 1차 대회 여자 67kg 초과급에서 푸에르토리코의 크리스탈 위키스를 꺾고 우승했다.

결승전에서 이다빈은 승부처에서 알토란 같은 득점을 올리며 2-0으로 승리했다. 

태권도는 2분씩 3라운드를 치러 총 득점이 많은 선수가 승자가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3전 2승제를 도입해 라운드에서 먼저 두 번 이긴 선수가 승리한다.

준결승에서 이다빈은 홈 관중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이탈리아의 마리스텔라 스미라글리아를 2-0으로 완파했다. 결승에서 신예 위키스를 물리친 그는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한편 여자 67kg급에 출전한 김잔디(삼성에스원)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첫날인 지난 3일에 나선 장준(한국체대)은 남자 58kg급에서 우승했다. 장준은 지난해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평가받았지만 준결승에서 모하메드 젠두비 칼릴(튀니지)에게 패배했다. 이번 대회 결승에서 칼릴과 재회한 장준은 2-0으로 설욕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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