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픈 커리.
▲ 스테픈 커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1차전은 잊고 2차전에 집중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6일 아침 10시(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와 파이널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선 골든스테이트가 졌다. 3쿼터를 마칠 때 골든스테이트는 12점 차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전혀 다른 팀이 되어 나타났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초중반 보스턴 외곽포에 크게 휘둘렸다. 보스턴은 실책 1개를 저지를 동안 어시스트 12개를 올리며 패스 게임으로 골든스테이트 수비를 무너트렸다.

두 자릿수 리드로 시작한 4쿼터는 결국 두 자릿수 점수 차 패배(108-120)로 끝났다. NBA 파이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충격적인 패배였지만 스테픈 커리는 침착함을 유지했다. 커리는 1차전에서 3저슛 7개 포함 34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커리는 "분명 이상적인 경기는 아니었다"며 "우리가 누구인가? 그동안 이런 위기들이 왔을 때 어떻게 대처했는지 알고 있다. 과거 플레이오프 1차전 패배 이후 어떻게 딛고 일어났는지 잘 기억한다. 보스턴과 1차전 4쿼터로부터 많이 배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보스턴이 좋은 팀이란 걸 안다. 하지만 우리도 강하다. 6일 경기에서 한번 보자"고 설욕을 다짐했다.

커리 포함 골든스테이트 선수들과 감독은 1차전 패배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눈치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당황할 일이 아니다. 괜찮다. 우리는 항상 도전을 받아왔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 1차전 졌다고 보스턴이 우리에게 타격을 입힌 건 전혀 없다"고 담담히 말했고 클레이 톰슨도 "졌을 때 기억을 계속 할 필요가 없다. 1차전에 우리가 잘했던 플레이, 적중했던 전술도 많았다. 난 우리가 2차전에 나아질 것이란 걸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브 커 감독은 "파이널이 7전 4선승제인 데는 이유가 있다. 다들 알다시피 우린 고작 1경기 졌을 뿐이다"며 2차전 대반격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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