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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 "토트넘 챔스 진출…우승이라 생각한다"

▲ 콘테 감독
▲ 콘테 감독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감격했다. 우승처럼 위대한 순간이었다.

토트넘은 24일 0시(한국시간)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노리치 시티에 5-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리그 4위를 유지하면서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에 돌아왔다.

콘테 감독은 경기 뒤에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정말 어렵다. 나와 우리 선수들, 구단에 엄청난 업적이라고 생각한다. 3년이 지나고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복귀는 위대했다. 콘테 감독은 "어떤 트로피를 든 건 아니지만, 큰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 어렵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들과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최선을 다했다"고 짚었다.

우승과 같은 감정이었다. 콘테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4위를 우승 트로피처럼 생각하고 싶다. 7개월 동안 우리가 무엇을 했는지 알고 있다. 모두를 위해 축하하고 싶다. 조금의 휴식 뒤에 구단과 가장 좋은 해결책을 찾아보겠다"고 설명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토트넘에 투자를 약속했다. 1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힘들고 답답한 시간을 보냈지만, 모두가 원했던 경기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시즌 중에 감독을 교체하는 게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었다. 콘테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재빨리 움직였다"고 적었다.

실제 쉽지 않았다.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잡았지만 점점 경기력이 떨어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유로파컨퍼런스리그까지 떨어졌다. 레비 회장도 "아쉬운 상황이 계속됐다"면서 "하지만 믿음이 있었다. 콘테 감독과 코칭 스태프에게 시간이 필요했다. 결과적으로 후반기는 환상적"이라고 말했다.

레비 회장은 '짠돌이'로 유명하다. 저비용 고효율 정책을 쓴다. 그러나 토트넘에 대대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 결과와 관계없이 1군, 여성팀, 아카데미에 투자를 계속 지원할 것이다. 토트넘이 좋은 위치에 있다고 굳게 믿는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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