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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잔류' 에버턴, 김민재 오퍼 준비…300억 바이아웃 검토

▲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한 에버턴이 김민재 영입에 나선다고 터키 매체 아스포르가 보도했다. ⓒ게티 이미지(왼쪽). 페네르바체 SNS
▲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한 에버턴이 김민재 영입에 나선다고 터키 매체 아스포르가 보도했다. ⓒ게티 이미지(왼쪽). 페네르바체 SN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극적으로 잔류한 에버턴이 김민재(25) 영입에 나선다고 터키 언론 아스포르가 보도했다.

아스포르는 에버턴이 김민재 영입을 제안할 준비를 마쳤다고  23일(한국시간) 전했다.

에버턴 소식을 전하는 구디슨 뉴스는 아스포르를 인용해 "김민재는 상위 리그에서 자신을 시험하고 싶어한다"며 "김민재와 페네르바체의 계약엔 1940만 파운드(약 308억 원) 방출 조항이 있다"고 설명했다.

에버턴은 김민재 영입설에 꾸준히 등장했던 구단이다. 터키 언론 파나틱은 "지난달 11일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와 더비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김민재를 관찰했다"고 알린 바 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 자리엔 토트넘 홋스퍼와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스카우트도 있었다.

에버턴은 지난 20일 열린 리그 37라운드에서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지었고 16위로 시즌을 마쳤다.

구디슨 뉴스는 "강등을 막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구단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빠지기를 원한다"며 "에버턴은 김민재에게 큰 관심이 있으며 공식 오퍼 준비가 됐다"고 했다.

이어 "다음 시즌 에버턴엔 수비 강화가 핵심"이라며 "예리 미나는 건강할 땐 환상적인 선수이지만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이클 킨도 일관성이 없으며, 램파드 감독은 좋은 제안이 들어온다면 팔 의향이 있다"고 수비수 영입 필요성을 설명했다.

앞서 아스포르 소속 페네르바체 담당기자 아흐메트 셀림 칼은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등 몇몇 국가에서 김민재에게 관심 있는 구단이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페네르바체는 김민재를 팔고 싶어 하지 않지만, 김민재에게는 바이아웃이 있다. 2000~2500만 유로(약 335억 원)에 이르는 바이아웃 지급을 고려하는 구단이 있다"고 지난 9일 밝힌 바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베이징궈안(중국)을 떠나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김민재는 첫 시즌부터 주전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리그와 유럽 대항전, 그리고 한국 국가대표를 오가며 꾸준하고 단단 수비로 유럽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터키 언론들에 따르면 페네르바체는 바이아웃 금액을 충족하는 제안만 받아들일 방침이다. 페네르바체와 김민재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구디슨 뉴스는 "김민재는 견고한 수비수로 보인다. 단 에버턴이 바이아웃을 발동할 의향이 있는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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