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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속구를 쾅쾅…대전고 송영진 "모두 다 직구였다" [인터뷰]

▲ 대전고 투수 송영진.ⓒ목동, 박정현 기자
▲ 대전고 투수 송영진.ⓒ목동, 박정현 기자

[스포티비뉴스=목동, 박정현 기자] “모두 다 직구였다.”

송영진(대전고)은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2회전 경동고전에서 팀이 8-0으로 앞서고 있는 9회,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섰다.

공 7개를 던져 상대 타선을 유격수 땅볼과 삼진, 우익수 뜬공으로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7개 중 6구를 스트라이크존에 넣었고, 최고 구속은 시속 147㎞가 나올 만큼 빼어난 투구로 팀 승리를 지켰다.

경기 뒤 송영진은 “구위를 확인해봤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자신의 투구를 돌아봤다.

이날 송영진은 모든 공을 포심 패스트볼로 던질 만큼 직구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모두 다 직구였다. 타자들이 직구를 못 따라오니 변화구로 빼면서 던지는 것보다 직구로 승부하자 생각하고 던졌다. 커브랑 커터는 90% 정도 완성됐다. 스플리터는 아직 부족하다. 계속 연습 중이다”고 말했다.

승장 김의수 대전고 감독도 “(송영진은) 성격과 마인드가 좋고, 관리를 잘한다. 다른 선수들이면 밸런스가 흐트러질 때 무너졌을 것이지만, 선수가 긍정적인 마인드로 임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영진은 2023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상위 라운드에 지명받을 유망주로 꼽힌다. 140㎞ 초중반대 구속과 함께 공격적인 투구, 경기운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가 황금사자기를 앞두고 구단별 스카우트 팀장 또는 실무진 1명씩만 참여해 최고 유망주 10명을 선정한 투표에서 3위(9표)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송영진은 “(드래프트가) 떨리는 것은 없다. 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내 강점은 투구폼이 부드럽고 유연하다. 변화구 제구도 좋고, 직구도 제구가 잘 된다. 위기 상황에서도 언제든지 다 막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인 것 같다”고 얘기했다.

끝으로 송영진은 당장 우승을 생각하기보다는 한 경기씩 집중할 뜻을 전했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선수들과 팀이 하나가 돼서 으쌰으쌰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남은 황금사자기 각오를 밝혔다.

▲ KBO 10개 구단 스카우트 설문 참여자=심광호(kt 과장), 윤혁(두산 팀장), 김민수(삼성 팀장), 백성진(LG 팀장), 이상원(키움 팀장), 송태일(SSG 팀장), 민동근(NC 팀장), 권영준(롯데 팀장), 백정훈(KIA 프로), 정민혁(한화 파트장)
▲ KBO 10개 구단 스카우트 설문 참여자=심광호(kt 과장), 윤혁(두산 팀장), 김민수(삼성 팀장), 백성진(LG 팀장), 이상원(키움 팀장), 송태일(SSG 팀장), 민동근(NC 팀장), 권영준(롯데 팀장), 백정훈(KIA 프로), 정민혁(한화 파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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