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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 없이도 이겼다' 마이애미, 보스턴 잡고 시리즈 2승 1패

▲ 뱀 아데바요(오른쪽)가 제일런 브라운(왼쪽)을 넘어 왼손 훅슛을 하고 있다.
▲ 뱀 아데바요(오른쪽)가 제일런 브라운(왼쪽)을 넘어 왼손 훅슛을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에이스가 빠져도 흔들리지 않았다.

마이애미 히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츠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3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09-103으로 이겼다.

지미 버틀러(8득점 3리바운드)가 무릎 통증으로 20분만 뛰고 코트를 떠났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1쿼터 잡은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카일 라우리(11득점 6어시스트 4스틸)가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왔고 뱀 아데바요(31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가 공수에서 중심을 잡아줬다.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40득점 9리바운드)이 4쿼터 막판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보이고도 웃지 못했다. 제이슨 테이텀은 10득점으로 공격에서 부진했다.

동부 1번 시드 마이애미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갔다. 4차전은 24일 장소 변경 없이 보스턴 홈에서 열린다.

마이애미는 1쿼터 39-18로 기선을 확실히 잡았다. 특유의 짠물 수비로 보스턴 공격을 틀어 막았고 공격에선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점수 차를 벌렸다.

버틀러가 나간 후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에릭 스포엘스트라 마이애미 감독은 아데바요의 스크린을 시작으로 철저히 세트 오펜스를 가져갔다.

보스턴은 중요한 순간마다 실책이 나왔다. 23-8로 마이애미보다 무려 실책 15개가 많았다.

그렇다고 쉽게 무너지진 않았다. 4쿼터 막판 브라운의 득점쇼로 두 자릿수 점수 차를 순식간에 92-93까지 따라갔다.

마이애미는 압박을 받는 가운데도 맥스 스트러스의 3점, 아데바요의 터프샷이 들어가며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이어 보스턴의 실책까지 유발하며 추격을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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