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BWF 태국 오픈] '환상의 복식 조' 이소희-신승찬 8강행…백하나-이유림도 준준결승 진출

▲ 이소희(오른쪽)와 신승찬 ⓒBWF 홈페이지 캡처
▲ 이소희(오른쪽)와 신승찬 ⓒBWF 홈페이지 캡처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여자 배드민턴 국가대항전인 우버 컵 우승을 이끈 한국 여자 복식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태국 오픈에서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랭킹 2위 이소희(28)-신승찬(28, 이상 인천국제공항) 조는 19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BWF 월드 투어 슈퍼500시리즈 토요타 태국 오픈 여자복식 16강전에서 브라질의 자켈리네 리마-사미아 리마 조를 2-0(21-4 21-13)으로 완파했다.

이소희와 신승찬은 지난 14일 같은 장소에서 막을 내린 2022 우버 컵(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 조를 1-2(17-21 21-15 22-20)로 꺾고 한국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우버 컵 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들은 가뿐하게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준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이들은 중국의 장슈시안-장유 조를 만난다. 장슈시안은 현재 복식 세계 58위인 신예지만 장유는 세계 14위의 만만치 않은 상대다. 이번 대회 2번 시드를 받은 이소희와 신승찬이 결승에 진출할 경우 톱 시드인 천칭천-자이판 조와 1주일 만에 재회할 가능성이 있다.

▲ 이유림(오른쪽)과 백하나 ⓒBWF 홈페이지 캡처
▲ 이유림(오른쪽)과 백하나 ⓒBWF 홈페이지 캡처

백하나(22, MG새마을금고)-이유림(22, 삼성생명) 조도 16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안나 칭익총-테오메이싱 조에 2-1(19-21 21-11 21-11)로 역전승을 거뒀다. 백하나와 이유림은 1회전에서 세계 랭킹 3위이자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 팀인 김소영(30, 인천국제공항)-공희용(26, 전북은행) 조를 2-0(21-18 21-11)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백하나와 이유림은 세계 랭킹 5위 나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 조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혜정(24, 삼성생명)-정나은(22, 화순군청) 조는 일본의 복식 에이스 팀인 마츠야마 나미-시다 치하루 조(세계 랭킹 7위)에 0-2(15-21 18-21)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단식 16강전에 출전한 김가은(24, 삼성생명, 세계 랭킹 19위)은 세계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접전을 펼쳤지만 1-2(23-21 15-21 16-21)로 역전패했다.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따낸 김가은은 마지막 3세트에서 15-8로 앞서갔다. '대어'를 낚는 듯 보였지만 이후 야마구치의 역습을 허용하며 아쉽게 석패했다.

▲ 심유진 ⓒBWF 홈페이지 캡처
▲ 심유진 ⓒBWF 홈페이지 캡처

우버 컵 마지막 단식에서 승리하며 한국 우승의 '일등 공신'이 된 심유진(23, 인천국제공항, 세계 랭킹 46위)도 16강전에서 '인도 배드민턴의 영웅' 푸살라 V 신두(세계 랭킹 7위)에게 0-2(16-21 21-13)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 배드민턴은 여자복식에서만 두 팀이 8강에 생존했다. 이소희-신승찬 조와 백하나-이유림 조는 20일 4강 진출에 도전한다.

한편 SPOTV2와 SPOTV NOW는 이번 BWF 태국 오픈 주요 경기를 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 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